배틀 필드 2000
Storyline
운명의 전장에서 피어나는 저항의 불꽃, 인류의 생존을 건 SF 액션 대서사
A.D. 3000년, 인류는 더 이상 지구의 주인이 아닙니다. 거대한 외계 종족 '사이클로'의 침략으로 푸른 행성 지구는 식민지로 전락했고, 인류는 사이클로의 지배 아래 노예와 원시 부족으로 나뉘어 처절한 생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00년 개봉한 SF 액션 블록버스터 <배틀 필드>는 바로 이 암울한 미래,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인류의 마지막 투쟁을 그린 작품입니다. 거대한 스케일과 압도적인 비주얼로 당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이 영화는, 과연 인간 정신의 강인함과 자유를 향한 갈망이 얼마나 위대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영화는 폐허가 된 지구, 과거 미국의 도시였던 덴버를 중심으로 사이클로의 잔혹한 식민지 착취가 자행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날카로운 발톱과 사악한 심성을 지닌 12개의 발 달린 외계인 사이클로는 인간을 동물원에 가두고 중노동에 이용하는 등 잔혹한 지배를 이어갑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원시 부족을 이루며 살아온 주인공 조니(배리 페퍼) 역시 결국 사이클로의 추적망에 걸려 노예 신세가 됩니다. 사랑하는 연인 크리시를 그리워하며 탈출 기회를 엿보던 조니는 번번이 실패하고, 결국 사이클로 사령관 테를(존 트라볼타)에게 끌려갑니다. 테를은 채석장의 금을 몰래 빼돌릴 계획을 꾸미고 있었고, 사이클로에게 치명적인 우라늄 덩어리에 접근하기 위해 보통 수준의 지능을 가진 인간이 필요했습니다. 테를의 눈에 조니는 이 위험천만한 임무를 수행하기에 최고의 조건을 갖춘 존재였습니다. 테를은 계획의 첫 단계로 조니에게 사이클로의 언어와 문화를 가르치기 시작하지만, 조니는 테를의 기대 이상으로 빠르게 사이클로의 문명을 익혀나가며 동시에 다른 동료들과 함께 사이클로의 지배를 벗어나 지구를 되찾을 은밀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하는데…
<배틀 필드>는 압도적인 외계 문명 앞에 무력하게 무너진 인류의 모습,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작은 저항의 불씨를 드라마틱하게 그려냅니다. 인간을 하찮은 존재로 여기는 사이클로 사령관 테를 역의 존 트라볼타는 특유의 카리스마로 악당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영화에 무게감을 더합니다. 또한,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인류의 희망을 상징하는 조니 역의 배리 페퍼와, 조니를 돕는 동료 역의 포레스트 휘태커 등 주연 배우들의 열연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비록 개봉 당시 비평가들의 엇갈린 평가를 받기도 했지만, <배틀 필드>는 독특한 비주얼과 스케일, 그리고 인류의 자유를 향한 투쟁이라는 보편적인 메시지로 여전히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작품입니다. SF 액션 장르의 팬이라면, 암울한 미래 속에서 펼쳐지는 인류의 처절하면서도 용감한 반격을 <배틀 필드>를 통해 직접 경험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95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모건 크릭 프로덕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