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키 호러 픽쳐 쇼 1998
Storyline
경계를 허무는 환상적인 일탈, 49년째 이어지는 전설! <록키 호러 픽쳐 쇼>
1975년, 개봉 당시에는 평단의 주목을 크게 받지 못했지만, 4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 극장가에서 '현재 상영 중'인 영화가 있습니다. 단순히 오래된 영화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문화 현상이자 영화사에서 가장 독특한 컬트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짐 셔먼 감독의 마스터피스, 바로 <록키 호러 픽쳐 쇼>입니다. 이 영화는 2005년 미국 의회 도서관에 의해 '문화적, 역사적, 미학적으로 중요한' 작품으로 선정되어 영구 보존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공포, 뮤지컬, 코미디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들에게 상상 이상의 자유와 해방감을 선사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이야기는 평범하고 착실한 약혼 커플 브래드(배리 보스트윅)와 자넷(수잔 서랜든)이 자신들을 맺어준 은사를 찾아가는 길에서 시작됩니다. 폭우 속에서 자동차 타이어가 펑크 나면서, 이들은 우연히 외딴 성에 도움을 청하게 됩니다. 하지만 성문이 열리는 순간, 이들의 세상은 완전히 뒤바뀌고 맙니다. 그곳에는 기괴한 모습의 리프래프(리차드 오브라이언)와 함께, 강렬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양성 과학자 프랭크 N 피터 박사(팀 커리)가 기다리고 있었죠. 브래드와 자넷은 예상치 못한 기상천외한 파티에 초대되고, 그곳에서 상식과 도덕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찔하고 섹시한 밤을 경험하게 됩니다. 순수했던 두 남녀는 이 환상적인 일탈 속에서 자신들의 숨겨진 욕망과 정체성을 마주하게 될까요? 지구에서 가장 대담하고 짜릿한 쇼가 지금 시작됩니다.
<록키 호러 픽쳐 쇼>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경험'하는 영화입니다. 개봉 후 심야 상영을 통해 관객들이 스크린에 대사를 외치고, 캐릭터 의상을 입고, 심지어 소품을 던지며 영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냈습니다. 이른바 '그림자 극단(shadow cast)'은 영화의 장면들을 스크린 앞에서 똑같이 연기하며 라이브 공연을 펼치기도 합니다. 이는 영화를 단순한 콘텐츠가 아닌, 관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살아있는 예술로 승화시켰습니다.
이 영화는 개봉 당시 금기시되었던 성적 정체성, 성 해방, 양성애, 크로스 드레싱 등 파격적인 주제들을 유머와 음악으로 풀어내며 LGBTQ+ 커뮤니티에 깊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1970년대 성 혁명과 펑크 록 시대의 도래 속에서, <록키 호러 픽쳐 쇼>는 소외되고 주변화된 이들이 모여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고 소속감을 찾을 수 있는 '문화적 오아시스'가 되어주었습니다. 팀 커리가 연기한 프랭크 N 피터 박사는 파격적인 의상과 도전적인 양성성으로 시대를 앞서간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죠.
<록키 호러 픽쳐 쇼>는 오늘날에도 젠더 유동성, 대안적 성 정체성 등을 탐구하는 이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작품입니다. 유쾌하고 전염성 강한 음악, 강렬한 캐릭터, 그리고 영화와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짜릿한 관객 참여까지, 이 영화는 49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신선하고 매력적입니다. 혹시 아직 이 특별한 경험을 해보지 못한 '록키 호러 버진'이라면, 용기를 내어 이 환상적인 광란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아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후회하지 않을, 당신의 삶을 뒤흔들 최고의 쇼가 될 테니까요!
Details
러닝타임
99||100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영국
제작/배급
이십세기폭스필름코퍼레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