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이국땅에서 피어나는 꿈, 부산의 파도에 실려"

낯선 땅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2021년 개봉한 이서호 감독의 드라마 영화 '부산포니아'는 바로 이러한 보편적인 감성을 건드리며, 이국적인 풍광의 부산을 배경으로 청춘의 방황과 성장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배우의 꿈을 좇는 마이크, 사진 작가로서의 성공을 갈망하는 마크, 그리고 미래를 바꾸고자 하는 딜런까지, 각자의 이유로 한국의 항구 도시 부산에 모인 세 친구의 이야기는 단순한 이방인의 여정을 넘어,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합니다.

영화는 “타지에서 욕본다~ 괜찮아, 우리에겐 부산이 있으니깐!”이라는 유쾌하면서도 애틋한 메시지로 시작합니다. 설렘과 기대로 가득 찼던 부산 생활은 한국의 명절이 다가오면서 전환점을 맞습니다. 한국인 친구들이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 동안, 할 일 없이 무료해진 삼총사는 즉흥적인 로드트립을 떠나며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집니다. 하지만 낯선 땅에서의 삶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새로운 기회를 찾아왔던 부산에서 사랑도, 일도, 꿈도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며 좌절감을 안겨줍니다. 하나둘씩 친구들이 떠나고 홀로 남겨진 이들은 과연 처음 그들이 꿈꿨던 이상을 부산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영화는 이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잔잔하지만 깊은 울림을 전달합니다.

'부산포니아'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춘들의 불안하면서도 빛나는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합니다. 부산이라는 도시가 주는 이국적인 아름다움과 활기찬 에너지는 영화 속 인물들의 내면 풍경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그들의 고군분투에 더욱 몰입하게 만듭니다. 마크 포트키터, 하이켄 피켈, 마이크 휠러, 딜란 엠버슨 등 주연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이방인으로서 겪는 외로움과 고뇌, 그리고 우정에서 오는 위로와 희망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감독은 화려한 연출보다는 인물들의 감정선에 집중하여, 꿈을 좇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현실의 벽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나아가려는 인간적인 용기를 조명합니다. 낯선 환경에서 자신만의 '캘리포니아'를 찾아 헤매는 이들의 이야기는, 비단 외국 생활을 경험한 이들뿐만 아니라, 삶의 어느 지점에서든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는 모든 관객에게 진한 여운과 함께 따뜻한 위로를 건넬 것입니다.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에 공감하고 싶은 분들에게 '부산포니아'는 놓칠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이서호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5-10-22

배우 (Cast)
하이켄 피켈

하이켄 피켈

마이크 휠러

마이크 휠러

딜란 엠버슨

딜란 엠버슨

손원목

손원목

조효진

조효진

이윤희

이윤희

에나 구지난

에나 구지난

박예니

박예니

러닝타임

94||91분

연령등급

12세이상관람가||12세이상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프로덕션 리버럴그로브

주요 스탭 (Staff)

이서호 (각본) 이서호 (프로듀서) 이서호 (촬영) 마크 포트키터 (촬영) 이서호 (조명) 이서호 (편집) 신현필 (음악) 케이티 힐 (음악)

Phot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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