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젊은 중산층 부부인 제냐와 보리스는 지금 이혼 절차를 밟는 중이다. 산산 조각나버린 결혼을 뒤로하려는 다른 부부들과 마찬가지로 이 두 사람에게도 과거는 하루빨리 거둬내고 싶은 인생의 찌꺼기일 뿐이다. 서로에게 증오밖에 남지 않은 두 사람에게 열두 살난 아들 알료샤는 관심거리조차 되지 못한다. 그러나 부부의 다툼을 목격한 알료샤가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지면서 부부는 새로운 위기에 봉착한다. 인간 사회의 비인간성에 대한 묵묵한 성찰을 이어 온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의 신작 러브리스 는 말 그대로 사랑 없는 세상의 단면을 비춘다. 자식의 상실은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심리적 고통일 것이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이 고통은 오히려 가족과 이웃, 부모와 타인으로 편리하게 구분된 인간관계와 그 사이의 감정들이 얼마나 가식적인지를 예리하게 드러낸다. 영화는 현대 사회의 감정 구조란 결국 구성되고 습득된 개념일 뿐이라는, 인간성이 상실된 현실을 차가운 시각으로 담아낸다. (박진형)

Details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19-04-18

배우 (Cast)
마리아나 스피바크

마리아나 스피바크

알렉세이 로진

알렉세이 로진

마트베이 로비코프

마트베이 로비코프

안드리스 카이스

안드리스 카이스

알렉세이 파테예프

알렉세이 파테예프

러닝타임

127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러시아,프랑스,독일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세르게이 멜쿠모프 (제작자) 미카일 크리취만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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