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피 묻은 할로윈 밤, 인간 군상의 끔찍한 팡파레가 울려 퍼지다

할로윈의 활기 넘치는 이태원 밤, 축제의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어느 바에서 섬뜩한 살인 사건이 벌어집니다. 이돈구 감독의 신작, 영화 <팡파레>는 이 한밤의 비극을 시작으로 나쁜 놈, 그리고 더 나쁜 놈들이 얽히고설키는 예측 불가능한 ‘생지옥 스릴러’의 서막을 올립니다. <가시꽃>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에 초청받고, <현기증>으로 인간 내면의 불안과 공포를 파고들며 독보적인 잔혹 미학을 선보여온 이돈구 감독. 그가 이번에는 저예산 영화라는 편견을 깨고 밀폐된 공간에서 다섯 악인들이 펼치는 숨 막히는 하룻밤을 통해 관객들에게 짜릿한 쾌감과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감독상을 거머쥐며 그 연출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이돈구 감독의 장르적 실험은, 배우 임화영, 남연우, 이승원, 박세준 등의 열연과 함께 더욱 빛을 발합니다. 특히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임화영 배우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영화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설렘으로 물든 할로윈데이 밤, 이태원의 한 바에서 영업 종료 직후 살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우연히 그곳에 남아있던 의문의 여성 '제이'(임화영 분). 그녀를 시작으로 살인 사건에 연루된 다섯 명의 '빌런'들이 차례로 바에 모여들면서 상황은 걷잡을 수 없는 악몽으로 치닫습니다. 예기치 못한 살인을 저지른 소심한 악당 '희태'(박종환 분)와 그를 지키려는 형 '강태'(남연우 분), 사건 해결을 돕기 위해 나타난 전국구 조폭 '쎈'(이승원 분)과 청부살인업자 '백구'(박세준 분)까지. 이들은 오직 살기 위해 배신과 의심, 폭력이 난무하는 잔인한 하룻밤을 벌이며 각자의 추악한 욕망과 본성을 드러냅니다. 과연 이들의 핏빛 난장 속에서 누가 살아남고, 누가 이들을 심판할 수 있을까요?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는 인물들의 관계와 그들이 만들어내는 서스펜스는 관객들을 한순간도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영화 <팡파레>는 단순한 범죄 스릴러를 넘어, 폐쇄된 공간 속에서 인간의 본성과 도덕적 경계를 시험하는 심도 깊은 드라마를 선사합니다. 이돈구 감독은 '팡파레'라는 제목이 축제와 전쟁을 동시에 알리는 의미를 내포하듯이, 이태원 바라는 한정된 공간이 캐릭터들에게는 축제이자 전쟁터가 될 수 있음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영화는 쉼 없이 몰아치는 긴장감과 블랙 코미디 요소까지 더해지며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파격적인 장르적 경험을 제공합니다. 배우들의 탄탄한 앙상블 연기 또한 영화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립니다. 특히 임화영 배우는 미스터리한 악녀 '제이' 역을 통해 "왜 너희들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해?"라는 질문을 던지며 캐릭터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을 보여줍니다. 예측할 수 없는 반전과 숨 막히는 전개가 궁금하다면, 오는 7월 9일 개봉하는 <팡파레>를 통해 당신의 심장을 울릴 핏빛 축제에 동참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이돈구

장르 (Genre)

드라마,스릴러,범죄

개봉일 (Release)

2020-07-09

러닝타임

88분

연령등급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디케이 프로덕션

주요 스탭 (Staff)

이돈구 (각본) 이돈구 (제작자) 곽용수 (배급자) 이돈구 (프로듀서) 서연경 (기획) 이돈구 (편집) 김철환 (음악) 오도이 (음악) 윤진우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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