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소년사건 2020
Storyline
잃어버린 기억 속, 위험한 초능력의 유혹: '초능력소년사건'이 그리는 청춘의 비극
평범했던 일상에 균열을 일으킨 특별한 능력, 하지만 그 대가는 너무나 가혹하다면? 영화 '초능력소년사건'(The Lapse)은 우연한 사고로 초능력을 얻게 된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빛나는 환상 뒤에 숨겨진 잔혹한 현실과 선택의 기로에 놓인 청춘의 위태로운 모습을 드라마, SF, 판타지, 액션, 스릴러라는 다채로운 장르의 스펙트럼으로 펼쳐 보입니다. 채수응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동청밍, 주아휘, 진의함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져, 단순히 초능력을 가진 히어로의 이야기가 아닌, 기억과 욕망 사이에서 방황하는 인간 본연의 모습을 깊이 있게 탐구하죠.
이야기는 소심한 대학생 ‘청밍’(동청밍 분)이 뜻밖의 사고를 겪으며 시작됩니다. 사고 이후 그는 놀라운 초능력을 갖게 되지만, 이 능력은 치명적인 단점과 함께 찾아옵니다. 바로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소중한 기억들이 조금씩 사라진다는 것. 그에게는 짝사랑 상대인 ‘린’(진의함 분)과 늘 곁을 지키는 절친한 형 ‘훼이’(주아휘 분)가 있습니다. 이 세 친구는 청밍의 특별한 능력을 스마트폰으로 기록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죠. 그러나 현실은 초능력이 생겼다고 해서 나아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팍팍한 삶에 지쳐가던 청밍은 결국 훼이의 위험한 제안, 즉 현금 수송차를 터는 일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과연 초능력과 함께 기억을 잃어가는 청밍은 이 위험한 선택의 끝에서 무엇을 마주하게 될까요? 그의 조각난 기억은 미제로 남을 것인가, 혹은 거대한 진실을 품고 있을까요?
‘초능력소년사건’은 매혹적인 초능력이라는 소재를 현실적인 청춘의 고뇌와 얽어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질문을 던집니다. 기억을 잃어가면서까지 지키고 싶은 것은 무엇이며, 능력의 힘에 매료되어 잘못된 길로 빠져드는 순간, 우리는 무엇을 잃게 되는가를 말이죠. 탄탄한 드라마 위에 SF적 상상력, 그리고 긴장감 넘치는 액션과 스릴러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한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선 깊은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캐릭터들의 복잡한 심리 묘사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당신의 뇌리에 남아 곱씹게 될 것입니다. 초능력이라는 매혹적인 판타지 속에서 가장 인간적인 이야기를 찾아 헤매는 관객이라면, '초능력소년사건'은 분명 놓쳐서는 안 될 수작이 될 것입니다.
Details
배우 (Cast)
동청밍
주아휘
진의함
러닝타임
83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중국
제작/배급
주식회사 스튜디오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