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대훈고 파이트 클럽: 규칙 없는 세상에 던져진 피 끓는 청춘들의 이야기"

2020년 1월 16일, 대한민국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갱(GANG)>은 기존의 뻔한 학원물 공식을 통쾌하게 깨부수며 신선한 충격을 선사했습니다. 조바른 감독의 날카로운 연출력 아래, 차지혁, 옥윤중, 백재민, 김대한 등 패기 넘치는 젊은 배우들이 빚어낸 이 작품은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 혼돈의 시대에 방황하는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고뇌를 밀도 있게 담아냈습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서 먼저 선을 보이며 평단과 관객의 기대를 모았던 <갱>은 '날 것 그대로의 거친 액션'과 '키치스러운 B급 장르'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한국 장르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영화는 악명 높은 '대훈고'로 전학 온 최지훈(차지혁 분)의 발걸음을 따라 시작됩니다. 이곳은 단순한 학교가 아닙니다. 교도소를 개조해 만든, 그야말로 국내 최악의 문제아 집합소이자, 교육 당국조차 손을 놓은 무법지대입니다. 지훈의 목표는 단 하나, 이곳의 '짱'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대훈고의 현실은 그의 다짐보다 훨씬 더 거칠고 예측 불가능합니다. 종소리가 울리면 학생들은 매점 대신 비밀스러운 지하실로 향하고, 그곳에서는 매일 밤 그들만의 배틀, 즉 파이트 클럽이 열립니다. 선생들마저 싸움에 광분하고 내기까지 벌이는 이 공간에서, 오직 싸움에서 승리한 자만이 ‘짱’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이곳은 학교라는 이름 아래 숨겨진 거대한 격투기 경기장과 다름없습니다. 지훈은 과연 대훈고라는 거대한 파이트 클럽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낼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이 폭력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좌절하고 말까요?

<갱>은 익숙한 학원 액션물이라는 장르 위에 '코믹', '청춘', '대활극'이라는 유쾌한 수식어를 더해 예측 불가능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기존 한국 장르 영화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신선한 에너지와 파격적인 서사,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출은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것입니다. 특히 젊은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과 조바른 감독 특유의 B급 감성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독특한 분위기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깊은 잔상을 남깁니다. 답답한 일상에 시원한 한 방이 필요하거나, 틀에 박힌 영화에 지쳐 새로운 자극을 원한다면 <갱>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주먹다짐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그 속에 담긴 젊음의 뜨거운 열정과 우정, 그리고 성장의 메시지를 찾아볼 수 있는, 매력적인 청춘 액션 활극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조바른

장르 (Genre)

액션

개봉일 (Release)

2020-01-16

러닝타임

94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스토리풀

주요 스탭 (Staff)

조바른 (각본) 변성만 (제작자) 김진영 (제작자) 남궁훈 (제작자) 남궁훈 (기획) 이와 (촬영) 최경민 (조명) 조바른 (편집) 조성진 (음악) 임수정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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