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황량한 서부, 소년의 눈으로 본 무법의 시대

광활하고 거친 서부의 황무지에서 피어난 한 소년의 잔혹하면서도 성숙한 여정, 영화 '원티드 킬러'는 단순한 서부극을 넘어선 깊이 있는 드라마로 관객들을 초대합니다. 베테랑 배우 빈센트 도노프리오 감독의 섬세한 연출 아래, 에단 호크, 데인 드한, 크리스 프랫 등 할리우드의 쟁쟁한 배우들이 펼치는 뜨거운 연기 앙상블은 개봉 당시 평단과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2019년 미국에서 먼저 선을 보인 후 2021년 한국 관객과 만난 이 작품은, 전설적인 무법자와 그를 쫓는 추격자 사이의 격렬한 대결을 한 소년의 시선으로 재조명하며 서부극의 고전적인 틀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습니다.

이야기는 폭력적인 아버지로부터 어머니를 지키려다 뜻밖의 비극을 맞게 된 14세 소년 리오(제이크 슈어)의 절박한 도주극으로 시작됩니다. 어린 여동생 사라와 함께 잔혹한 삼촌 그랜트(크리스 프랫)의 추격을 피해 필사적으로 서부를 가로지르던 중, 리오는 우연히 전설적인 무법자 빌리 더 키드(데인 드한)와 그의 갱단을 만나게 됩니다. 자유롭지만 위험한 삶을 사는 빌리에게 이끌리던 리오는, 곧이어 자비 없는 추격자이자 보안관인 팻 개릿(에단 호크)과 마주하게 됩니다. 빌리 더 키드를 끈질기게 쫓는 개릿의 압박 속에서, 리오는 무법자와 법의 수호자라는 극단적인 두 인물 사이에서 삶의 방향과 정의에 대한 혼란스러운 질문에 직면합니다. 도주하는 무법자와 추격하는 보안관, 그리고 그들을 쫓는 또 다른 위협까지, 쫓고 쫓기는 숨 막히는 서부의 대장정이 펼쳐지며 리오는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까요?

'원티드 킬러'는 단순히 서부극의 액션과 추격을 넘어, 폭력의 그림자 속에서 진정한 남성성을 찾아가는 한 소년의 성장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특히 에단 호크는 고뇌하는 보안관 팻 개릿 역을 복합적이고 진정성 있게 소화하며 영화의 중심을 잡고, 데인 드한은 빌리 더 키드의 거만하면서도 불안정한 내면을 인상 깊게 그려냅니다. 평소 유쾌한 이미지의 크리스 프랫이 악랄한 삼촌 그랜트 역으로 변신하여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것 또한 관전 포인트입니다. 비록 영화가 서부극의 클리셰를 답습한다는 평도 있지만, 감독 빈센트 도노프리오는 고전적인 서부극 tropes를 국내 가정 폭력의 여파에 대한 성찰로 전환하며, 장르적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시도를 보여줍니다. 서부극의 짜릿한 액션과 함께 인간 본연의 갈등과 선택에 대한 메시지를 탐구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원티드 킬러'를 통해 예측할 수 없는 황야의 드라마 속으로 빠져들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1-11-30

배우 (Cast)
러닝타임

99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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