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카 2020
Storyline
세기의 비극, 욕망이 빚어낸 오페라의 심장 – 푸치니 <토스카>
1. 오페라의 전설이 스크린으로, 격정적인 로마의 심장 속으로
2019년, 스크린을 통해 우리 곁을 찾아온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는 단순한 공연 실황을 넘어선 하나의 예술적 경험입니다. 1900년 로마의 콘스탄치 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전 세계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구며 오페라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공연’이라는 장르가 주는 생생함과 ‘영화’의 몰입감이 결합된 이 작품은, 오페라를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는 매혹적인 입문서가, 오페라 팬들에게는 명작을 새롭게 만나는 귀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조나단 켄트의 섬세한 연출과 알렉산더 조엘의 지휘 아래, 로열 오페라 하우스의 웅장한 무대가 고스란히 담겨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플로리아 토스카 역의 크리스틴 오폴라이스, 카바라도시 역의 비토리오 그리골로, 그리고 스카르피아 남작 역의 브린 터펠 등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펼치는 숨 막히는 연기와 노래는 관객들을 19세기 로마의 격정적인 비극 속으로 안내할 것입니다.
2. 사랑, 질투, 그리고 비극적 운명의 소용돌이
오페라 <토스카>의 배경은 1800년, 나폴레옹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로마입니다. 이야기는 자유로운 영혼의 화가 마리오 카바라도시가 정치범 체사레 안젤로티의 도피를 돕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그의 연인인 당대 최고의 오페라 가수 플로리아 토스카는 아름답고 열정적인 성격만큼이나 강렬한 질투심을 가진 여인입니다. 카바라도시가 성당 벽화를 그리는 동안 다른 여인의 모습을 화폭에 담는 것을 보고 질투를 느끼지만, 이내 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죠. 하지만 이들의 행복한 일상은 로마의 악명 높은 경찰 총감 스카르피아 남작의 등장으로 산산이 부서집니다. 스카르피아는 토스카의 아름다움에 광적인 욕망을 품고, 카바라도시가 안젤로티를 도왔다는 사실을 빌미로 두 연인을 덫으로 몰아넣습니다. 그는 토스카의 질투심을 교묘하게 자극하고, 카바라도시를 체포하여 잔혹한 고문을 가하며 토스카에게 비극적인 선택을 강요합니다. 사랑하는 연인을 구하기 위해 스카르피아의 추악한 거래를 받아들여야만 하는 토스카의 절규는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요?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치명적인 이야기는 관객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할 것입니다.
3. 삶과 예술, 사랑과 운명의 찬가
푸치니의 <토스카>는 단순한 비극을 넘어선 인간 본연의 욕망과 희생, 그리고 예술의 영원함을 노래합니다. 특히 토스카의 아리아 "Vissi d'arte"(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는 그녀가 예술과 사랑을 위해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고통을 겪어야 하는지 절규하는 명장면으로, 모든 관객의 심금을 울릴 것입니다. 카바라도시의 "E lucevan le stelle"(별은 빛나건만) 역시 처형을 앞두고 사랑하는 이를 그리워하는 애절한 감성이 담겨 있습니다. 이처럼 <토스카>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는 주인공들의 비극적인 운명을 푸치니 특유의 아름답고 격정적인 음악으로 그려냅니다. 2019년, 영화관 스크린으로 다시 태어난 이 불멸의 오페라 <토스카>는 당신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과 전율을 선사하며, 삶과 죽음, 사랑과 질투를 초월하는 숭고한 예술의 힘을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이 격정적인 드라마에 온전히 몸을 맡겨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배우 (Cast)
크리스틴 오폴라이스
러닝타임
131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이탈리아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