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국경을 넘어선 체스 신동의 위대한 한 수, 영화 <파힘>

영화 <파힘>은 2019년 개봉한 피에르 프랑소와 마틴 라발 감독의 감동적인 드라마로, 방글라데시의 한 어린 체스 신동이 역경을 딛고 꿈을 이루는 놀라운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스포츠 영화를 넘어, 이민자로서 겪는 고난과 가족의 소중함, 그리고 희망을 향한 꺾이지 않는 의지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특히 프랑스의 국민 배우 제라르 드빠르디유가 괴짜 체스 스승 실뱅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으며 기대를 모았습니다.


영화는 방글라데시 체스 신동 파힘이 체스 챔피언이 되겠다는 원대한 꿈을 안고, 정치적 망명을 택한 아버지와 함께 낯선 프랑스 파리로 떠나는 여정으로 시작됩니다. 말도 통하지 않는 타지에서 두 사람은 난민 보호소를 전전하며 불안정한 삶을 이어가죠. 언제 추방될지 모르는 막막한 현실 속에서 파힘에게 유일한 희망은 바로 체스입니다. 그러던 중 파힘은 은둔 고수 같은 괴짜 체스 선생님 실뱅(제라르 드빠르디유 분)을 만나게 되고, 그의 혹독하면서도 따뜻한 가르침 아래 진정한 체스의 세계에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체스 대회 결승을 앞두고, 아버지의 체류증 문제가 불거지며 추방 위기에 처하게 되고, 챔피언이 되어 가족과 함께 살겠다는 소년의 간절한 꿈은 예상치 못한 거대한 벽에 부딪힙니다. 파힘은 이 절체절명의 순간, 체스판 위에서 인생의 가장 중요한 한 수를 두어야만 합니다.


<파힘>은 한 소년의 체스 도전기를 통해 난민 문제와 문화 적응의 어려움 등 묵직한 사회적 메시지를 던지면서도, 유머와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습니다. 제라르 드빠르디유는 특유의 존재감과 깊이 있는 연기로 냉철하지만 누구보다 파힘을 아끼는 스승 실뱅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줍니다. 또한, 실제 방글라데시 난민 출신인 아사드 아메드가 파힘 역을 맡아 더욱 현실적이고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퀸스 갬빗'이 체스 판타지에 가깝다면, <파힘>은 실제 난민 소년의 삶에 깊이 뿌리내린 리얼한 이야기에 집중하여 관객의 공감을 얻습니다. 희망을 잃지 않는 작은 영웅의 용기 있는 발걸음과 그를 둘러싼 이들의 따뜻한 연대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과 위로를 전할 것입니다. 가슴 따뜻한 감동과 깊은 여운을 선사할 <파힘>을 통해 진정한 희망의 가치를 경험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1-01-21

러닝타임

108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피에르-프랑수아 마틴 라발 (각본) 레이날드 베르트랑 (편집)

Photos

Reviews & Comments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