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경떡삥이 2021
Storyline
"기억의 포구에서 피어난 따뜻한 숨결: 영화 '갱경떡삥이'"
오랜만에 스크린을 통해 진정한 '사람 이야기'를 만날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진명 감독의 섬세한 연출로 탄생한 영화 <갱경떡삥이>는 바쁘고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잊고 지냈던 따뜻한 인간애와 시대의 향수를 선사합니다. 2021년 개봉하여 관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진 이 작품은, 박범신 작가의 중편 소설 '읍내 떡빙이'를 원작으로 한 깊이 있는 드라마로, 최효영, 정재진, 서민균, 김예기 등 탄탄한 연기파 배우들이 모여 그 시절 사람들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영화는 1960년대에서 1970년대로 넘어가는 격동의 시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한때 남서해안의 최대 포구였던 강경포구와 강경읍은, 나라가 근대화의 물결 속에서 몸부림치던 시절, 대다수의 삶이 가난하고 힘겨웠지만 동시에 정겹고 따뜻한 인간애가 살아 숨 쉬던 공간이었습니다. 백치미 넘치는 떠돌이 소녀 '떡삥이', 삶의 무게를 짊어진 '황노인', 그리고 각설이 패를 이끌며 읍내를 누비던 '이쁜이' 등 강경에서 실존했던 인물들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은 스크린 안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나, 그 시절의 풍경과 정서를 고스란히 전달합니다. 이들은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살아가지만, 서로를 향한 인간적인 연민과 보살핌으로 척박한 시대를 함께 헤쳐 나갑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회고를 넘어, 물질적 풍요로는 채울 수 없는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금 일깨웁니다.
<갱경떡삥이>는 단순히 과거를 재현하는 것을 넘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메시지를 던지는 작품입니다. 제11회 충무로 단편, 독립영화제에서 심사위원 수상작으로 인정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잊고 지냈던 이웃의 소중함, 공동체의 따뜻함, 그리고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꽃피웠던 인간적인 정(情)을 다시금 떠올리게 합니다. 진명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그 시절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각박한 삶 속에 쫓겨 살아가는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자 했습니다. 과거의 아픔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어진 인간적인 유대를 통해, 우리는 오늘을 살아갈 용기와 희망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향수를 자극하는 스토리,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미가 어우러진 <갱경떡삥이>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삶의 본질적인 가치를 되돌아보고 싶은 모든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이 따뜻한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1-12-27
배우 (Cast)
러닝타임
107분
연령등급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갱경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