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 2023
Storyline
"혁명의 시대, 가슴 시린 비밀과 마주하다: 영화 '제비'"
1983년, 뜨거운 시대의 한가운데에서 피어난 청춘들의 사랑과 혁명,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엇갈린 운명이 40년의 시간을 넘어 스크린 위로 펼쳐집니다. 이송희일 감독의 깊이 있는 시선으로 완성된 영화 '제비'는 단순한 과거 회고를 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잊혀진 가치와 진실의 무게를 묻는 드라마입니다. 윤박, 우지현, 박미현, 장희령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격동의 시대가 남긴 흔적과 그 시대의 인물들이 품었던 복합적인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2023년 4월 12일 개봉한 '제비'는 과거와 현재를 유려하게 오가는 액자식 구성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감동과 충격적인 반전을 동시에 안겨줄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1983년, 시대의 변화를 꿈꾸며 학생 운동의 선봉에 섰던 ‘제비’(윤박)와 ‘은숙’(장희령)의 비밀스러운 연애에서 시작됩니다. 동지로서 뜨겁게 연대하고, 연인으로서 서로에게 유일한 안식처였던 두 사람. 하지만 은숙을 향한 또 다른 한 사람의 마음은 그를 비극적인 선택, 즉 '프락치'가 되게 만들고, 이는 세 사람의 운명을 영원히 뒤바꿔 놓는 비극의 씨앗이 됩니다. 그리고 40년이 흐른 2023년, 은숙(박미현)의 아들 호연(우지현)은 실종된 어머니의 행방을 쫓던 중, 어머니가 과거 학생 운동 시절을 회고하며 쓴 책 '제비'를 통해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호연은 어머니와 제비, 그리고 또 다른 한 사람 사이에 얽힌 사랑과 혁명, 그리고 배신의 비밀을 하나둘씩 파헤치며, 잊혀진 과거 속에서 현재의 미스터리를 풀어 나갑니다. 과거의 이상과 현재의 변해버린 모습들 속에서, 과연 호연은 어머니의 사라진 이유와 그 시절의 모든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제비'는 단순한 시대극을 넘어, 과거의 가치와 현재의 현실을 비추는 거울과 같은 영화입니다. 민주화 운동에 참여했던 이들이 현재는 기득권에 편입되거나 물질적 성공만을 좇는 모습으로 변해버린 아이러니를 통해, 영화는 물질적인 성공보다 중요한 인간적인 신의와 정직함과 같은 당대의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금 되새기게 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교차하며 전개되는 매끄러운 플롯은 관객들로 하여금 각 인물의 감정선에 깊이 공감하게 만들며,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은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이송희일 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밀도 높은 감정 연기는 이 복잡다단한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질문과 진한 여운을 남길 것입니다. 40년이라는 시간의 간극을 넘어 전해지는 사랑과 혁명, 그리고 비밀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 시대의 의미를 되짚어보고 싶은 관객들에게 '제비'는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38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시네마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