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역 2021
Storyline
시간이 멈춘 간이역, 그곳에서 다시 피어난 사랑의 노래
기억이 흐려지는 아픔과 짧아진 시간 속에서도 사랑은 다시 길을 찾을 수 있을까요? 2021년 2월 18일 개봉한 김정민 감독의 감성 멜로드라마 <간이역>은 이러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의 마음을 촉촉하게 물들입니다. 김재경, 김동준 배우가 주연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윤유선, 허정민 등 베테랑 배우들이 함께 출연해 극의 깊이를 더합니다. 알츠하이머병과 시한부 삶이라는 애틋한 설정 속에서, 영화는 운명처럼 재회한 두 남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삶의 소중한 순간과 기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영화는 기억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갇힌 ‘승현’(김동준)과 삶의 마지막 순간에 가장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고 싶은 ‘지아’(김재경)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고등학생 시절, 알츠하이머 가족력으로 힘들어하는 승현에게 지아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었지만, 각자의 길을 걸으며 두 사람은 7년간 서로의 곁을 떠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파티셰라는 꿈을 이룬 승현이 고향에서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동안, 지아는 예상치 못한 시한부 선고를 받고 다시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우연한 재회는 잊고 지냈던 서로를 향한 오랜 마음을 다시 흔들고, 두 사람은 짧은 시간이나마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행복의 순간들을 채워갑니다. 남원의 서도역을 비롯한 고즈넉한 풍경은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을 더욱 아름답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사랑 이야기에 머무르지 않고, 기억과 상실, 그리고 남겨진 시간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소중히 해야 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아냅니다.
<간이역>은 기억을 잃어가는 남자와 삶의 마지막을 앞둔 여자의 사랑이라는 다소 익숙한 서사 위에, 주연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와 감성적인 연출을 더해 특별한 울림을 선사합니다. 아이돌 출신 김동준과 김재경은 극 중 인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캐릭터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특히 김재경 배우는 시한부 환자 역을 위해 실제 식단 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며 체중 감량을 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해집니다.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서정적인 영상미와 잔잔한 음악은 영화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소중한 사람과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시간을 선물합니다. 마음을 울리는 멜로 영화를 찾고 있다면, 기억의 한 페이지에 영원히 간직될 <간이역>에서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경험해 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1-02-18
배우 (Cast)
러닝타임
102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유한회사 간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