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 보이 런 2020
Storyline
"청춘의 덫에 갇힌 꿈, 질주 혹은 방황의 기록: 런 보이 런"
**1. 엇갈린 운명 속, 흔들리는 청춘의 초상**
2020년 개봉한 오원재 감독의 드라마 영화 '런 보이 런'은 한때 찬란했던 꿈을 좇던 두 소년이 예기치 못한 현실에 부딪히며 겪는 성장통을 그려냅니다. 장동윤과 서벽준이라는 두 젊은 배우의 섬세한 연기가 돋보이는 이 영화는, 단순한 학원물을 넘어선 '하드보일드 청춘 누아르'라는 수식어처럼 질주와 방황 사이에서 위태롭게 서 있는 청춘의 민낯을 가감 없이 보여줍니다. 꿈 많던 시절의 순수함과 씁쓸한 현실의 간극에서 깊어지는 감정의 골은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2. 빛나는 트랙 위에서 시작된, 어긋난 재회의 서사**
영화는 촉망받던 단거리 육상선수 '도원'(장동윤)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불의의 사고로 선수 생활에 제동이 걸린 그는 모든 것을 뒤로한 채 전학을 선택하고, 그곳에서 어린 시절 트랙을 함께 달리던 단짝 '진수'(서벽준)와 재회합니다. 오랜만의 만남에 반가움도 잠시, 도원은 과거의 순수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진수를 마주하게 됩니다. 복잡한 현실 속에서 각자 다른 길을 걷고 있던 두 사람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한 번 발을 들인 나락에서 헤어 나오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과연 이들은 같은 꿈을 꾸던 어린 시절의 미래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아니면 벗어날 수 없는 운명에 잠식될까요? 영화는 우정과 배신, 그리고 선택의 기로에 선 청춘들의 위태로운 질주를 밀도 높게 담아냅니다.
**3. 배우들의 열연이 빚어낸, 공감 가는 청춘의 아픔**
'런 보이 런'은 약 100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방황하는 청소년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파고듭니다. 일부 평론에서는 영화가 그리는 어린 남성들의 세계가 다소 폐쇄적이라는 의견도 있었으나, 관람객들은 "배우들의 연기가 스토리에 살짝 구멍이 나 있는 부분을 메우고도 남는다"며 장동윤과 서벽준의 열연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특히 장동윤 배우는 무뚝뚝하지만 주변의 지지를 받으며 시련을 극복해나가는 '도원'의 모습을 진정성 있게 표현하며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또한, '진수' 역의 서벽준 배우는 자기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복잡한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8090 세대라면 충분히 공감할 만한 내용이라는 평처럼, 이 영화는 꿈을 잃고 방황했던 혹은 현재 방황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것입니다. 청춘의 아름다움과 잔혹함을 동시에 담아낸 '런 보이 런'을 통해 여러분의 마음속 한편에 자리한 청춘의 기억을 소환해보시길 바랍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0-05-28
배우 (Cast)
러닝타임
100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라온컴퍼니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