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사랑의 찰나, 운명의 파도 속에서 피어나는 가장 따뜻한 가족 이야기, 히즈"

이마이즈미 리키야 감독의 섬세한 시선이 담긴 2020년 작 드라마 영화 '히즈'는 흔들리는 관계 속에서 진정한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사려 깊게 그려냅니다. 복잡한 감정선을 롱테이크로 응시하며 인물들의 내면을 깊숙이 파고드는 이마이즈미 감독 특유의 연출은 '히즈'에서도 빛을 발하며, 관객들에게 현실적인 사랑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오랜 세월을 돌고 돌아 다시 마주한 슌과 나기사. 고등학생 시절 풋풋한 호감을 나누었지만 결국 헤어졌던 두 사람은, 조용한 시골 마을에서 홀로 살아가던 슌 앞에 나기사가 어린 딸 소라와 함께 불쑥 나타나면서 운명처럼 재회합니다. 잊었던 줄 알았던 감정의 불씨는 다시 타오르고, 나기사는 슌에게 오랫동안 억눌러왔던 진심을 고백합니다. 예상치 못한 만남에서 시작된 세 사람의 동거는 어색함 속에서도 조금씩 서로에게 스며들며 새로운 형태의 가족을 만들어갑니다. 이들의 이야기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혈연을 초월한 관계 속에서 사랑과 보살핌, 그리고 삶의 터전을 일궈가는 과정을 잔잔하면서도 깊은 울림으로 전달합니다.

영화 '히즈'는 미야자와 히오와 후지와라 키세츠 두 주연 배우의 섬세한 연기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이마이즈미 리키야 감독이 늘 강조하듯, 거대한 사건이나 사회적 이슈 대신 우리 주변의 인물들이 겪을 법한 현실적인 고민과 감정에 집중하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냅니다. 사랑의 다양한 형태와 가족의 정의에 대해 따뜻하면서도 용기 있는 시선을 보여주는 '히즈'는 잔잔한 감동과 함께 오래도록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관계의 본질과 인간적인 유대감에 대해 고민해보고 싶은 관객이라면, 이마이즈미 리키야 감독이 선사하는 이 특별한 가족 이야기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때로는 가장 익숙한 곳에서, 때로는 가장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는 사랑과 행복의 파동을 '히즈'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엘라인 종스마 켈 오닐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4-01-10

배우 (Cast)
러닝타임

33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일본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켈 오닐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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