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보 2021
Storyline
사랑, 그 금지된 환상의 빛: '점보'가 선사할 경이로운 교감
2020년, 평범함을 거부하는 가장 특별한 사랑 이야기가 스크린에 불을 밝힙니다. 조 비트톡 감독의 데뷔작 <점보>는 개봉 당시부터 전 세계 영화계의 뜨거운 관심과 찬사를 한 몸에 받으며, ‘사물성애’(objectum sexuality)라는 파격적인 소재를 통해 사랑의 본질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지는 작품입니다.
누아미 멜랑과 엠마누엘 베르코가 주연을 맡아 섬세하고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기이한 상상력을 관객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보편적인 감동으로 승화시켰습니다. 이는 단순히 특이한 이야기가 아니라, 소외된 존재들의 외로움과 갈망, 그리고 이해받지 못하는 사랑의 숭고함을 다루는 한 편의 시와 같습니다. <점보>는 관객들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경이로운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어두운 놀이공원에서 야간 청소부로 일하는 수줍음 많고 내성적인 소녀 ‘잔’. 그녀는 또래들과 어울리지 못한 채 자신만의 고독한 세계에 갇혀 살아갑니다. 그러나 잔의 삶에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존재는 다름 아닌, 화려한 불빛을 뿜어내며 빙글빙글 돌아가는 거대한 놀이기구입니다. 잔은 이 놀이기구에 ‘점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매일 밤 자신만의 비밀스러운 교감을 나눕니다. 놀랍게도 점보 또한 잔에게 반응하며, 기계적인 움직임과 빛으로 그녀에게 사랑을 속삭이기 시작합니다.
점보와의 특별한 관계를 통해 생애 처음으로 진정한 행복과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 잔. 하지만 그녀의 세상은 결코 녹록지 않습니다. 잔의 엄마를 비롯한 주변 사람들은 그녀의 사랑을 이해하지 못하고, 심지어 정신적인 문제로 치부하며 잔을 억압하려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놀이공원에서는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점보의 철거를 계획하고, 잔은 세상의 모든 편견과 맞서 자신의 유일한 사랑을 지키기 위한 고독한 싸움을 시작하게 됩니다.
<점보>는 기묘한 설정에도 불구하고, 연약하지만 강인한 한 여성의 내면을 따라가며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안겨줍니다. 조 비트톡 감독은 이 파격적인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황홀하고 감성적으로 충만한 로맨스로 그려냈으며, 노에미 멜랑은 잔의 순수함과 헌신적인 사랑을 놀랍도록 진정성 있게 표현해냈습니다. 이 영화는 우리가 흔히 '정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랑의 틀을 깨고, 모든 형태의 사랑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지는 용기 있는 시도입니다. 때로는 동화 같고, 때로는 가슴 아프며, 때로는 충격적이기까지 한 잔과 점보의 이야기는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감정의 스펙트럼을 넓히는 동시에, 차이와 다양성을 포용하는 따뜻한 시선을 제안합니다. <점보>는 단순히 영화를 넘어, 우리 사회에 필요한 질문을 던지는 사려 깊은 작품으로, 당신의 마음을 뒤흔들 강렬하고 매혹적인 사랑의 움직임을 경험하게 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91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조 비트톡 (각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