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현실'을 넘어선 욕망, 그 끝에서 마주한 진실 - 영화 '트랜스'

SF, 스릴러, 판타지, 미스터리. 이 모든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2022년 극장가를 찾았던 도내리 감독의 첫 장편 영화, '트랜스'는 단순한 상업 영화의 공식을 따르기보다 사유를 자극하는 독창적인 시네마틱 경험을 선사합니다. 42개 국제 영화제가 인정하고 주목한 이 작품은 '사이버 아방가르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파격적이고 전위적인 연출로 관객들을 미지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황정인, 윤경호, 김태영, 이유빈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스크린 위에서 펼쳐지는 예측 불가능한 서사는 러닝타임 내내 강렬한 몰입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영화 '트랜스'는 트랜스휴머니즘이라는 매혹적인 개념을 중심으로, 인간 존재의 한계와 욕망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주인공 고민영은 고전압의 전기충격을 통해 '트랜스휴먼'으로 거듭나기를 꿈꾸는 소녀입니다. 현실에서 마태용 집단으로부터 심한 괴롭힘과 폭행을 당하며 고통받던 그녀는 복수를 다짐하고, 스스로에게 '전격 세례'를 단행하며 미지의 '트랜스' 세계로 발을 들입니다. 이곳은 현실의 물리적 법칙이 무의미해지고, 의식과 무의식이 뒤섞이는 혼돈의 공간입니다. 고민영은 이 기묘한 세계 속에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추구하지만, 그 과정에서 뜻밖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과연 그녀는 이 왜곡된 현실 속에서 잃어버린 자신을 찾고, 숨겨진 미스터리를 풀어낼 수 있을까요? 혹은 더욱 깊은 혼란 속으로 빠져들게 될까요?

'트랜스'는 단순한 시각적 스펙터클을 넘어, 인간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한 욕망과 죄의식, 그리고 구원에 대한 철학적인 메시지를 탐구합니다. 도내리 감독은 과감한 연출과 독특한 미장센으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들의 고정관념을 흔들어 놓습니다. 기존의 장르 문법을 따르지 않는 실험적인 시도는 때로는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만큼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가 끝난 후에도 오랫동안 곱씹게 만드는 여운을 선사합니다. 평범한 이야기에 지쳐 새로운 영화적 경험을 갈망하는 관객이라면, '트랜스'가 제시하는 질문과 그 해답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기꺼이 동참할 가치가 충분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당신의 사고를 '트랜스'시킬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SF,스릴러,판타지,미스터리

개봉일 (Release)

2022-11-17

배우 (Cast)
러닝타임

92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네거티브 필름 프로덕션즈

Reviews & Comments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