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기에 있다 2023
Storyline
심장이 기억하는 잔혹한 운명: <나는 여기에 있다>
2023년, 스크린을 강타할 가장 지독한 추격 스릴러 <나는 여기에 있다>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습니다. 신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깊이 있는 연기력의 조한선 배우와 파격적인 변신을 꾀한 정진운 배우가 주연을 맡아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평범함을 거부하는 독창적인 설정과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무장한 이 영화는 범죄, 액션, 스릴러 장르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영화는 과거 잔혹한 살인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폐를 칼에 찔려 죽음의 문턱까지 갔던 형사 ‘선두’(조한선)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는 기적적으로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생명을 얻고 수사 일선에 복귀합니다. 하지만 운명은 그를 또다시 예측 불가능한 미로 속으로 밀어 넣습니다. 연쇄 살인범 ‘규종’(정진운)을 끈질기게 쫓던 선두는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 ‘아승’(노수산나)을 통해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됩니다. 바로 규종 역시 자신과 같은 공여자의 장기를 이식받았다는 것, 그리고 그 공여자가 다름 아닌 선두가 과거 검거했던 살인자라는 기막힌 우연입니다.
이들의 얽히고설킨 관계는 단순한 추격전을 넘어선 깊은 심리 드라마로 발전합니다. 세포 기억설(Cellular Memory)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바탕으로, 이식받은 장기가 공여자의 기억이나 습성을 전달할 수 있다는 가설은 두 남자의 내면을 뒤흔들며 서사에 예측 불가능한 긴장감을 불어넣습니다. 과연 살인자의 장기를 품게 된 형사와 살인 본능에 사로잡힌 듯한 또 다른 살인범, 피 끓는 형사와 폭주하는 살인자, 이 지독한 운명에 얽힌 두 남자의 극한 추격은 어떤 결말을 향해 달려갈까요?
<나는 여기에 있다>는 생사의 경계를 넘어선 특별한 인연, 그리고 그 인연이 불러오는 광기와 집착을 밀도 높게 그려냅니다. 조한선 배우는 생존에 대한 갈망과 진실을 파헤치려는 형사의 집념을, 정진운 배우는 순수했던 과거와는 상반된 폭주하는 살인자의 양면성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신근호 감독은 실제로 장기 이식을 경험한 당사자로서, 영화를 통해 장기 공여자 및 수여자의 만남에 대한 바람과 가족의 사랑이라는 깊은 메시지를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감독의 진정성 있는 시선은 단순한 장르 영화를 넘어 관객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선사할 것입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액션과 숨 막히는 심리전을 원한다면, 그리고 운명이라는 거대한 수레바퀴에 갇힌 인간의 고뇌를 느끼고 싶다면 <나는 여기에 있다>를 놓치지 마세요.
Details
러닝타임
82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미학인우주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