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베 얀손 2021
Storyline
무민의 어머니, 예술과 사랑을 탐험한 자유로운 영혼의 기록, <토베 얀손>
무민 캐릭터의 창조자로 우리에게 친숙한 핀란드의 국민 예술가, 토베 얀손. 그녀의 이름은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무민 세계와 동의어처럼 여겨지지만, 과연 우리는 그 이면에 숨겨진 진짜 토베의 삶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자이다 베르그로트 감독이 연출하고, 알마 포위스티의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토베 얀손>은 우리가 몰랐던 그녀의 치열하고 다채로운 면모를 조명하는 매력적인 드라마입니다. 2020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단순한 전기 영화를 넘어, 한 예술가의 정체성 탐구와 사랑, 그리고 창작의 고통과 희열을 감성적인 시선으로 그려냅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헬싱키의 보헤미안 예술가로 살아가던 토베 얀손(알마 포위스티 분)은 순수 예술가로서의 길을 걷고자 추상화를 그리며 고군분투합니다. 하지만 유명 조각가인 아버지의 그늘과 '예술적 가치 없다'는 냉정한 평가 속에서 그녀의 자화상은 끊임없이 흔들립니다. 그러던 중 삽화 의뢰로 만난 연극 연출가 비비카 반들러(크리스타 코소넨 분)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며 토베의 삶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비비카는 토베의 내면에 숨겨진 자유로운 감성과 기발한 상상력을 이끌어내고, 토베가 낙서처럼 그려왔던 '무민' 캐릭터가 연극 무대에 오르며 세상의 주목을 받기 시작합니다. 무민은 예상치 못한 성공을 거두며 그녀에게 명성과 부를 안겨주지만, 토베는 무민이 진정한 예술이 아닌 '돈벌이'에 불과하다는 자조적인 생각에 괴로워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예술적 성공과 개인적인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며, 비비카와의 강렬했던 사랑이 점차 멀어지고 비비카가 파리로 떠나는 아픔을 겪는 토베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합니다.
영화 <토베 얀손>은 우리가 흔히 아는 '무민 엄마'의 순수하고 부드러운 이미지 뒤에 가려져 있던 파격적이고 자유분방한 한 예술가의 삶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알마 포위스티는 토베 얀손의 복합적인 내면과 열정적인 삶을 매력적으로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특히 이 영화는 예술적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 성 정체성의 발견, 그리고 사랑하는 이들과의 관계 속에서 겪는 희열과 좌절을 솔직하게 다루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따뜻하고 동화 같은 무민 세계의 탄생 배경에 숨겨진 인간 토베 얀손의 뜨거운 열정과 고뇌, 그리고 사랑 이야기는 분명 여러분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예술가의 여정에 함께하고 싶다면, <토베 얀손>을 놓치지 마세요.
Details
배우 (Cast)
러닝타임
103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기타
제작/배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