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어둠이 드리운 시대, 진실을 향한 광기 어린 비명: <레커닝>

닐 마샬 감독의 신작 <레커닝>은 흑사병의 그림자가 유럽을 덮쳤던 17세기, 광기와 미신이 지배하던 시대로 관객을 초대하는 잔혹한 드라마이자 공포 영화입니다. <독 솔져>, <디센트> 등 독특하고 강렬한 호러 액션으로 장르 팬들의 기대를 모았던 닐 마샬 감독이 이번에는 마녀사냥이라는 역사적 비극을 스크린에 펼쳐 놓습니다. 희생양으로 전락한 한 여성의 절규는 단순한 공포를 넘어, 시대를 관통하는 억압과 저항의 메시지를 던지며 관객의 심장을 파고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영화는 1665년 흑사병이 창궐하던 영국을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평온했던 삶을 살던 ‘그레이스 해버 스톡’(샬롯 커크 분)은 역병으로 남편 ‘조셉’(조 앤더슨 분)을 잃고 홀로 남겨집니다. 불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남편의 죽음 이후, 영주의 부당한 요구를 거절한 그레이스는 순식간에 역병을 퍼뜨린 ‘마녀’라는 누명을 쓰게 되고, 잔혹한 마녀 재판에 회부됩니다. ‘마녀 심문관 존 무어크로프트’(숀 퍼트위 분)의 감시 아래, 그레이스는 진실을 말하려 애쓰지만, 지하 감옥의 고문과 핍박은 그녀를 짓누를 뿐입니다. 그러나, 이 감옥에는 그레이스의 육신을 옥죄는 현실적인 고통 외에도, 더욱 끔찍하고 거대한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과연 그레이스는 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고, 숨겨진 공포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요?


<레커닝>은 단순한 마녀사냥 이야기에 그치지 않고, 여성에 대한 시대적 억압과 폭력,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강렬한 생존 의지를 탐구합니다. 영화는 당시의 미신과 광기가 어떻게 무고한 사람들을 희생양으로 만들었는지, 그리고 극한의 상황 속에서 인간이 어디까지 버텨낼 수 있는지를 처절하게 보여줍니다. 닐 마샬 감독 특유의 직접적이고 강렬한 연출은 17세기 유럽의 암울하고 비정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구현하며, 관객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시대의 암울한 그림자 속에서 진실을 외치는 한 여성의 고뇌와 그녀를 덮쳐오는 초자연적인 공포는 호러와 드라마 장르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영화가 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닐 마샬

장르 (Genre)

드라마,공포(호러)

개봉일 (Release)

2021-09-07

배우 (Cast)
러닝타임

111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영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닐 마샬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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