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지친 당신의 마음에 통영이 건네는 따뜻한 위로, '통영에서의 하루'"

때로는 화려했던 과거의 잔상이 현재를 더욱 초라하게 만들고, 우리는 길을 잃은 듯 방황합니다. 2022년 11월 24일에 개봉한 한경탁 감독의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는 바로 그런 상실감 속에서 한 줄기 위로와 희망을 찾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드라마입니다. 배우 유인영, 이미도, 박정철, 신현탁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하여 깊이 있는 감정선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도 진정한 '쉼'의 의미를 되묻게 합니다.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지친 현대인들에게 이 영화는 낭만의 도시 통영이 선사하는 포근한 치유의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한때는 잘나가는 뮤지컬 기획 팀장으로 누구보다 찬란한 시절을 보냈던 '희연'(유인영). 그러나 화려했던 과거와 달리, 그녀의 현재는 뜻대로 되는 것 하나 없는 막다른 길에 서 있습니다. 결국 회사에서마저 해고 통보를 받게 된 희연은 삶의 방향을 잃고 깊은 번아웃에 빠져듭니다. 그러던 어느 날, 7년 동안 연락이 끊겼던 옛 직장 동료 '성선'(이미도)에게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는 희연의 무미건조한 일상에 작은 파문을 일으킵니다. 희연은 가장 눈부셨던 시절을 함께 보냈던 성선을 만나기 위해 망설임 없이 통영행 버스에 몸을 싣습니다. 그러나 오랜만에 만난 성선은 희연이 기억하던 빛나던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소박하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성선의 모습은 화려했던 과거의 자신을 떠올리게 하는 희연에게 낯선 감정을 안겨줍니다. 성선은 멀리서 온 희연을 위해 가족들과 함께 통영의 곳곳을 안내하며 그녀를 이끌고, 두 사람의 특별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과연 희연은 통영에서의 낯설지만 따뜻한 시간 속에서 모든 것이 괜찮았던 찬란한 지난날의 꿈을 다시 찾을 수 있을까요?

'통영에서의 하루'는 단순히 옛 친구와의 재회가 아닌,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되고 스스로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힐링 드라마다. 영화는 유인영 배우가 연기하는 희연의 지친 현실과 이미도 배우가 연기하는 성선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삶을 대비시키며, 관객들에게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특히 한경탁 감독은 "골목길, 가로수, 소소하지만 디테일한 일상적 그림들이 감동적이고 아름답다"고 자평했듯이, 통영이라는 아름다운 공간이 주는 평온함과 함께 일상적인 순간들이 큰 위로로 다가온다. 통영항, 충무김밥거리, 미래사 등 실제 통영의 명소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는 마치 관객 자신이 통영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하며 몰입도를 높인다. 번아웃에 시달리거나 삶의 전환점을 고민하는 이들이라면, '통영에서의 하루'가 전하는 따스한 공감과 위로 속에서 잃어버린 자신을 마주하고 새로운 희망을 꿈꿀 용기를 얻게 될 것이다.

Details

감독 (Director)

한경탁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2-11-24

배우 (Cast)
안소연

안소연

조수빈

조수빈

이동근

이동근

김민지

김민지

최성우

최성우

지승민

지승민

러닝타임

97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삼이공

주요 스탭 (Staff)

선연희 (각본) 선연희 (각색) 한경탁 (각색) 오은찬 (각색) 윤익준 (프로듀서) 문성렬 (프로듀서) 윤상신 (촬영) 이준호 (조명) 손연지 (편집) 성지담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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