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예측 불가능한 삶, 레인 위에서 다시 찾은 나만의 돌핀"

배두리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 '돌핀'은 배우 권유리가 스크린에서 단독 주연으로 나선 작품으로, 삶의 파도 앞에서 변화를 두려워하는 한 여인의 성장을 따뜻하게 그려낸 드라마입니다. 2023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서울독립영화제, 무주산골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뿐만 아니라 밴쿠버 아시안 영화제, 헝가리 한국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에서도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특별한 순간을 통해 관객들에게 진한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돌핀'을 소개합니다.

충남 서천의 작은 바닷가 마을에서 평생을 살아온 나영(권유리 분)에게 세상은 늘 익숙하고 안정적인 울타리였습니다. 지역 소식지 기자로서 마을 사람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가족의 안위를 살피는 것이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삶의 전부였죠. 하지만 견고해 보였던 나영의 세계는 예측 불가능한 변화의 물결 앞에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엄마 정옥(길해연 분)은 오랜 추억이 깃든 소중한 집을 팔려 하고, 고등학생 남동생 성운(현우석 분)은 졸업 후 서울로 떠나겠다고 고집을 부립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익숙한 공간이 변화의 기로에 놓이자, 나영은 혼란과 불안에 휩싸입니다. 이때, 우연히 찾아온 ‘볼링’은 그녀의 삶에 작은 균열을 만들며 새로운 빛을 드리웁니다. 마을 볼링장 사장 미숙(박미현 분)과 서울에서 온 외지인 해수(심희섭 분)의 도움으로 볼링의 매력에 빠져든 나영은 레인 위에서 점차 자신의 닫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합니다. 볼링공이 레일을 벗어나 도랑에 빠지는 듯 보이다가도 기적처럼 튀어 올라 핀을 쓰러뜨리는 ‘돌핀’처럼, 나영의 삶에도 예상치 못한 행운과 용기가 찾아올까요?

'돌핀'은 변화를 두려워하는 모든 이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입니다. 안정된 삶을 꿈꾸지만 피할 수 없는 변화 앞에서 흔들리는 30대 여성 나영의 모습은 오늘날 많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겨줄 것입니다. 소녀시대 유리가 아닌 배우 권유리로서, 자신에게 꼭 맞는 옷을 입은 듯 담담하고 편안한 연기로 나영의 섬세한 감정선을 탁월하게 표현해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가족과 마을 공동체라는 익숙한 테두리 속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나영의 여정은, 때로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는 희망을 선사합니다. '돌핀'은 소박하지만 단단한 서사, 그리고 권유리를 비롯한 길해연, 현우석, 박미현 등 배우들의 진정성 있는 연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힐링을 선물할 것입니다. 올봄, 당신의 마음에 따뜻한 하이파이브를 건넬 영화 '돌핀'을 통해 작은 용기와 위안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배두리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4-03-13

러닝타임

90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한국영화아카데미

주요 스탭 (Staff)

배두리 (각본) 나경찬 (프로듀서) 노일환 (프로듀서) 김힘찬 (촬영) 허기연 (조명) 김혜경 (편집) 배두리 (편집) 마이클 최 (음악) 권정희 (미술) 이은주 (의상) 박유현 (분장)

Photos

Reviews & Comments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