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에게 2023
Storyline
"길 위에서 찾은 상실의 노래, 그리고 다시 피어나는 선율: <르네에게>"
깊어가는 겨울, 지친 마음을 위로할 따스한 음악 한 편이 스크린을 찾아왔습니다. 바로 강승원 감독의 첫 장편 영화 <르네에게>입니다. 2023년 12월 27일 개봉한 이 작품은 '청춘 뮤직 로맨스'라는 장르명처럼, 음악을 통해 상실의 아픔을 보듬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가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잔잔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냅니다.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한국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그리스국제영화제와 코시체국제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음악을 포기했다고 말하지만, 주말이면 재즈 바에서 노래하는 뮤지션 지망생 세진(오정훈 분). 그는 한때 잘하던 것을 놓아버린 남자의 쓸쓸함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세진은 전 여자친구 민경의 절친 은영(주인영 분)을 우연히 마주치게 됩니다. 은영은 잘하는 것을 찾고 싶어 하는 여자로, 세진에게 기타 레슨을 제안하며 인연을 시작합니다. 기타를 매개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두 사람은 서로의 아픔과 상실감을 공유하며 점차 가까워집니다. 꿈을 포기하면서 겪었던 공허함, 그리고 사랑에 대한 상처까지. 음악 속에서 서로를 위로하던 이들의 관계는 어느새 사랑이라는 새로운 감정으로 물들어갑니다. 조심스럽게 마음을 고백한 세진은, 은영이 털어놓는 예상치 못한 진실에 충격을 받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는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과연 이들에게 찾아온 사랑은 상실의 아픔을 딛고 피어날 수 있을까요?
<르네에게>는 삶에 지친 청춘들의 공감 가는 대사와 마음을 울리는 잔잔한 음악으로 가득 찬 영화입니다. 강승원 감독은 직접 영화의 각본과 편집을 맡았을 뿐만 아니라, 모든 OST를 작사, 작곡하여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상실과 치유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온전히 담아냈습니다. 주연 배우 오정훈은 첫 스크린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섬세한 감정 연기는 물론, 직접 노래를 부르고 기타를 연주하며 영화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또한 주인영 배우는 사랑을 놓아버린 여인의 복합적인 내면을 매력적으로 표현해냅니다. 상실의 아픔을 겪는 모든 이들에게 잔잔하지만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는 이 영화는, 존 카니 감독의 <원스>가 떠오른다는 평처럼 음악이 중요한 흐름을 이끄는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음악과 함께 사랑과 상실, 그리고 회복의 여정을 떠나고 싶은 관객이라면, <르네에게>가 전하는 따스한 선율 속에서 깊은 공감과 위로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3-12-27
배우 (Cast)
러닝타임
105분
연령등급
12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허그아이엔티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