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킬러스 2024
Storyline
어둠 속 기다림, 네 개의 시선으로 직조된 매혹적인 살인 서사극: 더 킬러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스크린에 그 베일을 벗은 영화 <더 킬러스>는 한국 영화계에 한 획을 그은 거장 이명세 감독을 필두로 장항준, 노덕, 김종관 감독까지, 각기 다른 개성과 세계관을 지닌 네 명의 감독이 뭉쳐 탄생시킨 시네마 앤솔로지입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단편 소설 <살인자들>과 에드워드 호퍼의 명화 '밤을 지새우는 사람들'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된 이 독특한 프로젝트는, '킬러'라는 강렬한 모티프를 통해 죽음과 기다림에 대한 심오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탐구를 선보입니다. 202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관객을 만난 후 정식 개봉하며 평단과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이야기는 등에 칼이 꽂힌 채 눈을 뜬 한 남자,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으로 살인을 의뢰하는 미스터리한 여자, 그리고 누군가를 간절히 기다리거나 혹은 모두가 기다리는 존재들로 얽히고설키며 시작됩니다. 이 모든 사건은 어두운 밤,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식당에서 한 인물이 들어서는 순간,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김종관 감독의 <변신>은 바텐더의 숨겨진 비밀을 기묘하고 매혹적인 분위기로 그려내며, 심은경 배우의 강렬한 변신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노덕 감독의 <업자들>은 살인 청부업의 세계를 현대 사회의 하청 구조에 빗대어 풍자적인 시선과 재기 발랄한 상상력으로 풀어냅니다. 장항준 감독의 <모두가 그를 기다린다>는 특급 살인마를 추적하는 긴박감 넘치는 서사로 관객을 몰입시키며, 이명세 감독의 <무성영화>는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로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네 편의 이야기는 각자의 색채를 지니지만, '기다림'과 '죽음'이라는 공통된 주제 의식 아래 하나의 거대한 느와르 세계를 구축하며 관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살인극을 넘어, 각 감독의 독창적인 해석과 스타일이 응축된 예술적 시도입니다. 특히 심은경 배우는 네 편의 영화에 각기 다른 모습으로 등장하며, 때로는 이야기의 중심에서, 때로는 상징적인 존재로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더 킬러스>는 우리에게 킬러의 존재,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서스펜스를 통해 인간 본연의 불안과 욕망, 그리고 알 수 없는 기다림의 미학을 탐색하게 합니다. 단 하나의 이야기에 만족할 수 없는 당신이라면, 네 명의 거장이 펼쳐내는 네 가지 매혹적인 살인 서사극, <더 킬러스>를 통해 한국 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장르적 다양성과 깊이 있는 메시지를 경험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 영화는 당신의 밤을 더욱 짙고, 더욱 흥미롭게 만들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액션,스릴러
개봉일 (Release)
2024-10-23
배우 (Cast)
러닝타임
119분
연령등급
청소년관람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빅인스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