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2023
Storyline
"용서할 수 없는 과거의 그림자, 끝나지 않은 비극의 연쇄"
미스터리, 드라마, 스릴러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의 심장을 쥐락펴락할 영화 <비밀 (Unforgivable)>이 2023년 개봉했습니다. 임경호, 소준범 감독의 섬세하고도 강렬한 연출 아래, 김정현, 박성현, 길해연, 그리고 다원 배우가 혼신의 힘을 다해 빚어낸 캐릭터들은 잊혀지지 않는 서스펜스를 선사합니다. 특히 배우 김정현은 8년 만의 영화 복귀작으로 <비밀>을 선택하며 사회 문제인 학교 폭력과 군대 내 가혹행위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는 형사 '동근' 역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모든 사건의 시작은 한밤중 화장실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입니다. 강력반 형사 '동근'(김정현)은 사체에서 10년 전 날짜가 적힌 일기 조각을 발견하고, 이 쪽지에 적힌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문구가 피살자와 함께 군 복무했던 '영훈'(윤동원)의 일기 일부임을 알게 됩니다. 문제는 '영훈'이 이미 10년 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사실. 죽은 자가 남긴 단서가 살아있는 자를 가리키는 이 기묘한 연쇄 살인 앞에서 '동근'은 혼란에 빠집니다.
'동근'은 당시 군대 가혹 행위의 배후에 있던 제약회사 임원 '성현'(박성현)을 용의자로 지목하지만, 그 역시 같은 방식으로 살해당하며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미궁 속으로 빠져듭니다. 수사가 깊어질수록 '동근'은 '영훈'이 다름 아닌 자신의 학창 시절 친구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마주하게 되고, 잊고 지냈던 과거의 기억들이 현재의 살인 사건과 얽히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합니다. 과연 이 잔혹한 살인극의 진범은 누구이며, 10년 전 '비밀'에 묻힌 진실은 무엇일까요? 이 모든 사건의 퍼즐 조각은 서서히 드러나며 관객들을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이끌 것입니다.
<비밀>은 단순한 살인 사건을 넘어, 과거의 상처와 용서할 수 없는 죄가 어떻게 현재를 파괴하는지를 처절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김정현 배우가 직접 '속죄'를 이 영화의 핵심 키워드로 꼽았듯이, 영화는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그 사이에서 진실을 찾아 헤매는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밀도 있게 파고듭니다. 110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와 배우들의 흡입력 있는 연기는 관객들을 서스펜스의 심연으로 끌어들입니다. <비밀>은 단순히 범인을 추적하는 것을 넘어, 과연 어떤 형태의 '속죄'가 진정한 의미를 가질 수 있는지, 그리고 용서받지 못할 죄의 대가는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강렬한 미스터리와 드라마, 스릴러의 진수를 맛보고 싶은 관객이라면, 이 '용서할 수 없는' 이야기에 반드시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10분
연령등급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스튜디오고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