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이치케이의 까마귀 2024
Storyline
"정의를 좇는 까마귀, 은폐된 진실을 향해 날아오르다"
일본 법정 드라마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던 ‘이치케이의 까마귀’ 시리즈가 스크린으로 돌아왔습니다. 2023년 개봉한 <극장판 이치케이의 까마귀>는 파격적인 행보로 법정의 틀을 깨부수던 괴짜 판사 이루마 미치오와 원칙주의 엘리트 판사에서 변호사로 변신한 사카마 치즈루의 마지막이자 가장 거대한 사건을 그립니다. 다나카 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타케노우치 유타카와 쿠로키 하루가 다시 한번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드라마 장르의 수작입니다.
이야기는 도쿄지방법원 형사부, 통칭 ‘이치케이’를 떠난 지 2년 후의 이루마 미치오(타케노우치 유타카 분)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그는 오카야마현 세토우치로 전근하여, 일본 역사상 최연소 국방 장관이 연루된 상해 사건을 담당하게 됩니다. 사건을 파헤치던 미치오는 그 배경에 충격적인 이지스함 충돌 사고가 얽혀 있음을 직감하지만, 항해 기록이 국가 기밀이라는 이유로 수사가 벽에 부딪히자 답답함을 느낍니다. 국가의 거대한 권력 앞에서 진실을 밝히려는 그의 노력은 위태로워 보이기만 합니다.
한편, 미치오와 함께 수많은 사건을 해결했던 사카마 치즈루(쿠로키 하루 분)는 변호사로서 새로운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녀는 미치오가 있는 곳과 인접한 마을에서,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대기업과 관련된 사건을 맡게 됩니다. 얼핏 전혀 무관해 보이는 두 사건은 시간이 지날수록 거대한 연결고리를 드러내며, 모두의 예상을 뒤엎는 충격적인 진실을 향해 달려갑니다. 이들이 파헤치는 진실은 과연 '판도라의 상자'가 될 것인가?
<극장판 이치케이의 까마귀>는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는 것을 넘어, 법과 정의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현장 검증을 통해 누구도 보지 못한 진실의 조각을 찾아내려는 이루마 미치오의 신념은 거대한 권력과 조직의 논리 앞에서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의 고독한 싸움은 보는 이에게 정의란 무엇이며, 법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에 대한 깊은 사유를 유도합니다. 특히, 일본 신화에서 신의 의지를 상징하며 지혜와 자비로 진실을 밝히는 존재로 묘사되는 '까마귀'의 의미처럼, 이루마 미치오는 고정관념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진실을 탐구하며 법정의 길잡이가 되려 합니다.
두 주연 배우의 밀도 높은 연기는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과 정의를 향한 뜨거운 열망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드라마를 보지 않은 관객이라도 영화가 품고 있는 묵직한 메시지와 숨 막히는 법정 공방에 단숨에 몰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극장판 이치케이의 까마귀>는 진실을 좇는 용기, 그리고 개인의 신념이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드라마로, 올겨울 극장가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필람작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19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일본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이치카와 미나미 (제작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