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당신은 누구십니까? <미키 17> – 봉준호가 던지는 존재의 물음표"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은 그 이름만으로도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습니다. <기생충>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던 그가 내놓는 첫 할리우드 SF 블록버스터이자, 에드워드 애슈턴의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공개와 동시에 뜨거운 논쟁과 찬사를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로버트 패틴슨을 필두로 나오미 애키, 스티븐 연, 토니 콜렛, 마크 러팔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앙상블은 물론, 봉준호 감독 특유의 장르를 넘나드는 연출과 깊이 있는 메시지가 어우러져 단순한 SF 어드벤처를 넘어선, 우리 존재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054년, 지구를 떠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얼음 행성 니플헤임으로 향하는 인류의 여정은 절박함으로 가득합니다. 그곳에는 가장 위험하고 고된 임무를 전담하는 특별한 존재들이 있습니다. 바로 죽어도 끊임없이 '복제'되어 다시 태어나는 '익스펜더블(Expendable)'들입니다. 이들은 이름처럼 소모품으로 취급되며, 신체가 파괴될 때마다 3D 생체 프린터에서 새로운 육체를 얻고 이전 미키의 기억을 업로드하여 재생됩니다. 주인공 ‘미키’(로버트 패틴슨) 또한 사채업자의 빚 독촉을 피해 익스펜더블이 된 인물입니다. 그는 위험천만한 임무와 죽음을 반복하며 16번의 죽음과 리프린트를 통해 '미키 17'로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의 굴곡진 삶은 얼음 행성의 토착 생명체 '크리퍼'를 만난 후 예측 불허의 상황으로 치닫습니다. 죽음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살아 돌아온 미키 17은 경악스러운 현실과 마주합니다. 이미 자신의 기억을 고스란히 물려받은 '미키 18'이 프린트되어 있는 것입니다. 행성 내 익스펜더블은 오직 한 명만 허용되는 엄격한 규칙 속에서,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죽어야 하는 '멀티플' 상황에 놓인 미키들. 과연 그들은 이 기묘하고도 잔혹한 운명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누가 진짜 미키이고, 누가 살아남을 자격이 있을까요?

<미키 17>은 단순한 SF 영화의 스케일을 넘어, '나'라는 존재의 의미와 정체성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을 끊임없이 던집니다. 봉준호 감독은 익스펜더블이라는 독특한 설정을 통해 생명의 가치, 자아의 본질, 그리고 인간이 마주할 수 있는 가장 심오한 윤리적 딜레마를 깊이 있게 파고듭니다. 로버트 패틴슨은 미키 17과 미키 18, 두 복제인간의 미묘하게 다른 심리와 개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입니다. 그는 이 어려운 1인 다역을 위해 각 캐릭터의 차별화된 성격, 말투, 목소리까지 고심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 봉준호 감독 특유의 빈틈없는 스토리보드 작업과 디테일한 연출은 이 복잡한 서사를 더욱 탄탄하게 만듭니다. 이미 2025년 2월 28일 한국에서 개봉하여 평단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관객을 사로잡은 이 영화는 감독의 이전 작품들에서 느껴지던 사회 비판적 시선과 유머, 그리고 예측 불가능한 전개가 이번에도 빛을 발하며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존재와 비존재의 경계에서 펼쳐지는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우주, <미키 17>은 극장을 나서는 순간까지 당신의 뇌리에 깊은 잔상을 남길 것입니다. 이 특별한 여정에 동참할 준비가 되셨습니까?

Details

감독 (Director)

봉준호

장르 (Genre)

어드벤처,SF,드라마,코미디

개봉일 (Release)

2025-02-28

러닝타임

137||137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플랜 비 엔터테인먼트

주요 스탭 (Staff)

봉준호 (각본) 봉준호 (제작자) 최두호 (제작자) 다리우스 콘쥐 (촬영) 양진모 (편집) 정재일 (음악) 캐서린 조지 (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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