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주인 2025
Storyline
감춰진 세계의 심연을 들여다보다: 윤가은 감독의 새 얼굴, <세계의 주인>
섬세하고 사려 깊은 시선으로 우리 주변의 작은 세상을 그려내며 전 세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윤가은 감독이 신작 <세계의 주인>으로 돌아옵니다. 2025년 가장 주목받는 한국 영화로 일찍이 국제 유수의 영화제에서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작품이죠. 이미 2025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되었고, 바르샤바국제영화제 국제영화비평가연맹상 수상 및 춘사영화상 최우수감독상,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등을 거머쥐며 그 작품성을 입증했습니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아장커, 연상호 등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마저 "영원히 남을 영화"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은 <세계의 주인>은 윤가은 감독이 선보일 또 다른 걸작의 탄생을 예고합니다.
영화는 언뜻 평범해 보이지만 알면 알수록 미스터리한 18세 여고생 이주인(서수빈 분)의 세계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명랑한 친구이자 뻔뻔한 딸, 그리고 때론 짓궂은 여자친구로 다채로운 얼굴을 가진 주인. 하지만 어느 날, 그녀가 홧김에 내뱉은 한 마디는 주변의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들고, 설상가상으로 주인을 추궁하는 익명의 쪽지까지 날아들면서 모두의 세계에 미묘한 균열이 생겨납니다. "이주인, 뭐가 진짜 너야?"라는 질문은 주인을 향하는 동시에, 우리 자신에게도 던져지는 날카로운 질문으로 다가옵니다. 단지 자신의 세계를 지키고 싶었던 주인은 과연 예전의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영화는 타인을 판단하는 행위의 어려움과 사회에 은밀하게 스며든 폭력이 개인의 삶에 어떻게 균열을 내는지 섬세하게 포착합니다.
윤가은 감독은 그동안 아이들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우리들만의 연대와 상처, 그리고 성장통을 누구보다 진실하게 그려왔습니다. 이번 <세계의 주인>에서도 복합적인 감정의 소용돌이에 놓인 10대 소녀 주인의 심리를 탁월하게 묘사하며 관객을 깊은 몰입으로 이끌 것입니다. 주연 서수빈 배우는 섬세한 연기로 "주인, 너는 진짜 누구니?"라는 물음을 따라가는 여정에 감정을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으며, 장혜진 배우 또한 주인의 어머니 태선 역을 맡아 딸의 상처를 보듬는 강인하면서도 따뜻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한 소녀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가 살아가며 겪는 이해의 불가능성과 회복의 가능성을 탐구하는 깊이 있는 드라마가 될 것입니다. 2025년, 윤가은 감독이 펼쳐 보일 공감과 치유의 서사에 당신의 세계를 기꺼이 맡겨 보시길 바랍니다.
Details
러닝타임
119분
연령등급
12세이상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세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