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2024
Storyline
피 대신 사랑을 택한 뱀파이어, 기꺼이 죽어줄 인간을 만나다!
2023년, 뱀파이어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전 세계 평단의 찬사를 받은 아리안 루이-세즈 감독의 데뷔작,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가 드디어 관객들을 찾아옵니다. 흔해빠진 뱀파이어 이야기에 지쳐있던 당신이라면, 이 영화가 선사할 독특하고 기발한 서사에 매료될 준비를 하셔야 할 겁니다. 코미디, 멜로/로맨스, 드라마, 그리고 공포(호러)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들며, 관습적인 뱀파이어 신화에 신선한 시각을 불어넣은 이 작품은 분명 당신의 영화적 갈증을 해소해 줄 것입니다. 단순한 장르물에 그치지 않고, 존재와 연결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는 이 영화는 어둡지만 매력적인 유머와 따뜻한 감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남다른 고뇌를 안고 살아가는 뱀파이어 소녀, 사샤(사라 몽프티 분)입니다. 그녀는 인간의 피를 마셔야만 살 수 있는 종족임에도 불구하고, 선천적으로 살생에 대한 깊은 두려움과 공감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생일 파티에서 만난 광대 가족을 먹잇감으로 삼아야 하는 상황에 처한 이후, 트라우마로 인해 송곳니조차 제대로 나오지 않을 정도였죠. 부모님에게 의존해 혈액팩으로 연명하던 사샤는, 독립적인 뱀파이어가 되길 바라는 가족의 성화에 못 이겨 피에 굶주린 사촌 언니 데니즈의 집으로 보내집니다.
한편, 세상 사는 재미를 느끼지 못하고 외로운 나날을 보내던 외톨이 소년 폴(펠릭스 앙투안 베나르 분)은 삶의 의미를 찾지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고민하던 중, 우연히 사샤의 눈에 띄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기꺼이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던 폴은 사샤의 ‘일용할 양식’이 되기를 자처합니다. 그러나 막상 폴을 해치려니 미안한 마음이 앞선 사샤는, 그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로 약속하고 둘은 기묘한 동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살생을 두려워하는 뱀파이어와 삶의 의미를 잃은 인간, 이 독특한 두 영혼의 만남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요?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는 ‘인간적인’ 뱀파이어라는 신선한 설정 아래, 정체성 혼란을 겪는 젊은 세대의 불안과 외로움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사라 몽프티는 고딕적인 틴 에이지의 불안과 고독을 조용하지만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고, 펠릭스 앙투안 베나르 역시 우울하지만 공감 가는 캐릭터 폴을 매력적으로 소화했습니다. 짐 자무쉬 감독의 영화나 <왓 위 두 인 더 섀도우>를 연상시키는 무표정한 유머와 스타일리시한 연출은 이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뱀파이어 장르의 새로운 시도를 기대하는 관객, 독특하고 감성적인 성장 드라마를 찾는 이들, 혹은 삶의 의미와 인간적 연결에 대한 사유를 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영화를 적극 추천합니다. 비록 어두운 소재를 다루지만, 궁극적으로는 삶의 긍정적인 가치와 연결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따뜻하고 매력적인 작품이 될 것입니다.
Details
배우 (Cast)
사라 몽프티
펠릭스 앙투안 베나르
스티브 라플란트
소피 카디예
노에미 오파렐
러닝타임
91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캐나다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아리안 루이-세즈 (각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