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크리트 마켓 2025
Storyline
"무너진 세상, 균열하는 욕망의 마켓"
"이렇게 X된 세상에서 귀하게 주워온 것들, 황궁마켓으로 가져오세요!” 대지진 이후 모든 것이 무너진 폐허 속에서, 이 절규는 단순한 외침이 아닌 생존을 위한 처절한 주문처럼 들려옵니다. 홍기원 감독의 드라마 <콘크리트 마켓>은 2025년, 우리가 마주할지도 모를 냉혹한 현실을 스크린 위에 펼쳐 보일 예정입니다.
대지진이 모든 것을 휩쓸고 간 뒤, 유일하게 남은 거대한 아파트 단지는 아이러니하게도 새로운 문명의 중심이 됩니다. 이곳에서는 이제 현금이 아닌 통조림이 가장 강력한 화폐가 되며, 식량과 연료, 약품 등 생존에 필수적인 모든 것이 거래되는 '황궁마켓'이 번성하죠. 잿빛 도시의 스산함 속에서도 삶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인간 군상들의 욕망이 뒤엉키는 곳,
이재인, 홍경, 정만식, 유수빈 배우가 주연을 맡아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는 이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낼 것입니다.
마켓의 그림자 속으로 조용히 숨어든 '희로'(이재인)는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이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알 수 없는 기운을 풍깁니다. 통조림 몇 개를 훔치려던 그녀의 우연한 발견은 견고해 보이던 황궁마켓의 질서에 균열을 일으키는 작은 돌멩이가 됩니다. 마켓의 절대적인 상인 회장 '박상용'(정만식)의 숨겨진 비밀. 그리고 그 비밀을 엿본 희로는 상용의 곁을 지키는 오른팔이자 냉철한 야망가 '태진'(홍경)에게 예상치 못한 제안을 건넵니다. "여기 주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해 본적 없어?"라는 희로의 도발적인 한마디는 태진의 내면에 잠자고 있던 욕망을 흔들어 깨우죠.
서로 다른 목적을 품은 두 젊은이, 희로와 태진의 위태로운 거래가 시작되면서 황궁마켓을 지탱하던 오랜 규칙과 보이지 않는 권력의 축은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 끝없는 욕망, 그리고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배신과 협력의 드라마는 숨 막히는 긴장감 속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과연 이 혼돈 속에서 누가 진정한 승자가 될 것이며, 황궁마켓은 어떤 새로운 얼굴을 맞이하게 될까요? 삶의 마지막 터전에서 펼쳐지는 인간 본연의 민낯과 씁쓸한 현실은 우리에게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살아남기 위해 무엇을, 어디까지 거래할 수 있을 것인가?
Details
러닝타임
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