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야생의 심장이 도시를 품다: 시대를 초월한 매력, '크로커다일 던디'

1986년, 스크린에 등장과 동시에 전 세계인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간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호주 아웃백의 거친 매력과 뉴욕 대도시의 세련미가 만나 잊을 수 없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던 피터 파이먼 감독의 역작, '크로커다일 던디'입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선 문화적 현상으로 자리매김하며, 호주 영화 역사상 전 세계적으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작품으로 기록되었고, 1986년 미국 박스 오피스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그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믹 '크로커다일' 던디라는 전설적인 캐릭터를 통해 호주의 광활한 자연과 순박한 유머를 전 세계에 알린 이 영화는, 개봉 후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유쾌한 에너지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뉴욕 뉴스데이 신문의 베테랑 여기자 수 찰톤(린다 코즐로스키 분)이 악어 공격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호주의 한 남자에 대한 소식을 접하며 시작됩니다. 특종을 찾아 호주 북부 지방으로 향한 수는 그곳에서 전설적인 악어 사냥꾼 믹 크로커다일 던디(폴 호건 분)를 만나게 됩니다. 야생의 삶에 완벽하게 적응한 던디는 악어와 맨손으로 사투를 벌이고, 토착민들과 교류하며, 때로는 캥거루 밀렵꾼들을 단숨에 제압하는 등 수의 상식을 뛰어넘는 행동으로 그녀를 놀라게 합니다. 정글 속에서 던디와 함께 예상치 못한 모험들을 겪으며 수는 투박하지만 순수한 그에게 묘한 매력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취재를 연장하기 위해 수는 던디에게 뉴욕까지 동행할 것을 제안하고, 생전 처음 대도시를 방문하게 된 던디는 뉴욕 한복판에서 예측 불가능한 해프닝들을 연이어 벌이며 도시 사람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합니다. 택시 운전사, 호텔 도어맨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악어 사나이’라는 이름으로 유명세를 타게 되는 그의 모습은, 야생의 지혜와 도시의 문명이 충돌하며 빚어내는 유머와 따뜻함으로 가득합니다.

'크로커다일 던디'는 단순한 문화 충돌 코미디를 넘어, 낯선 환경에 놓인 인간 본연의 순수함과 지혜를 유쾌하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폴 호건이 연기한 믹 던디는 거친 아웃백 사나이의 스테레오타입을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자신을 과장하는 자기 비하적 유머와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랑스러운 인물로 그려지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린다 코즐로스키가 연기한 수 찰톤과의 로맨스는 서로 다른 두 세계가 이해하고 사랑하는 과정을 아름답게 담아내며, 영화에 로맨틱한 감동을 더합니다. 이 영화는 80년대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과 함께, 현대 사회가 잃어가는 여유와 소통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만드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시대를 초월한 유머와 가슴 따뜻한 로맨스, 그리고 호주 아웃백의 경이로운 풍경까지. '크로커다일 던디'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미소 짓고 싶을 때, 혹은 마음 편히 즐길 수 있는 고전 코미디를 찾고 있을 때, 언제든 꺼내 볼 수 있는 보물 같은 영화가 될 것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존 코넬

장르 (Genre)

어드벤처,코미디

개봉일 (Release)

1987-05-02

러닝타임

112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호주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폴 호간 (각본) 브렛 호간 (각본) 폴 호간 (기획) 러셀 보이드 (촬영) 데이빗 스티븐 (편집) 피터 베스트 (음악) 라브 로빈슨 (미술) 로렌스 이스트우드 (미술) 피터 베스트 (사운드(음향))

Photos

Reviews & Comments

평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