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두 영웅 1990
Storyline
"각박한 도시 속, 순수함을 잃지 않는 '별난 두 영웅'의 따뜻한 여정"
1990년, 한국 영화계에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던 남기남 감독의 코미디 드라마 영화 '별난 두 영웅'은 개봉 당시 심형래, 박미선이라는 당대 최고의 코미디 스타들의 앙상블로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천진난만한 웃음 뒤에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두 주인공의 이야기는 바쁜 현대 사회 속에서도 변치 않는 순수함과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팍팍한 삶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소시민들의 희망을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영화는 세상 물정 모르는 듯 순박하고 낙천적인 영구(심형래 분)와 맹순(박미선 분)이라는 두 고아원 출신 친구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이들은 화개장터에서 궂은일을 마다않고 장터의 평화를 지키는 자칭 의협심 강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서울에서 성공하겠다는 부푼 꿈을 안고 정든 시골을 떠나 서울로 상경하게 됩니다. 하지만 화려한 서울의 첫인상은 이들을 혼란에 빠뜨립니다. 영구와 맹순은 번화한 도시의 모습에 어리둥절해하다가 소매치기에게 소중한 짐을 빼앗기는 등 예상치 못한 수난을 겪게 됩니다. 그러나 이들의 엉뚱하고도 비범한 기질은 위기 속에서 빛을 발하고, 졸지에 건달 조직의 우두머리가 되는 기상천외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타고난 천성이 타인을 괴롭히는 건달 생활과는 맞지 않음을 깨달은 두 사람은, 좀 더 건실하고 정직한 삶을 찾아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갖은 산전수전을 겪으며 도시의 각박한 현실에 지쳐갈 무렵, 이들은 결국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닫고 그리운 고향의 품으로 돌아갈 결심을 합니다.
'별난 두 영웅'은 1990년대를 배경으로 순박한 영혼들이 도시의 거친 파도 속에서 겪는 성장통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입니다. 심형래 씨 특유의 몸 개그와 박미선 씨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어우러져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내며,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웃고 넘기는 코미디에 그치지 않고, 각박한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행복과 따뜻한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메시지를 던집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면서도 잔잔한 감동과 여운을 남기는 이 영화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순수한 웃음과 위로를 찾고 싶은 관객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94분
연령등급
연소자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동보흥행(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