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예측불허 로드 트립, 과연 이들은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영화 전문 매거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소 잊혀졌을지도 모르는, 하지만 그 속에는 따뜻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한 편의 로드 코미디 드라마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1991년에 개봉한 피터 페이만 감독의 영화 '귀여운 악마' (원제: Dutch 혹은 Driving Me Crazy)입니다. 전설적인 각본가 존 휴스가 참여한 이 작품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삐딱한 소년과 어색한 새 아빠 후보의 좌충우돌 여정을 통해 진정한 소통과 이해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야기는 상류층 가문의 기품 있는 소년 도일(이선 엠브리 분)에게서 시작됩니다. 부모님의 이혼으로 인해 마음의 문을 굳게 닫은 채 사립학교에 다니던 도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아버지가 데리러 오기로 했지만, 약속과 달리 엄마 나탈리(조베스 윌리엄스 분)의 남자친구 더치(에드 오닐 분)가 나타나자 도일은 첫 만남부터 그에게 강한 거부감을 표합니다. 나탈리와 결혼을 꿈꾸는 노동자 계급 출신의 더치는 도일의 마음을 얻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지만, 도일은 그런 더치를 얕잡아 보고 짓궂은 장난으로 그를 끊임없이 괴롭힙니다. 결국 쌓이고 쌓인 더치의 인내심은 폭발하고, 그는 도일을 길가에 홀로 남겨둔 채 모텔로 향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벌어지게 됩니다. 과연 이 어색하고 불편한 동행은 무사히 끝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들의 관계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게 될까요?


‘귀여운 악마’는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는 로드 트립 코미디 같지만, 그 안에는 따뜻한 인간 드라마가 숨겨져 있습니다. 사회적 배경과 가치관이 너무나 다른 두 인물, 더치와 도일이 서로에게 마음을 열어가는 과정은 유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처음에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부딪히지만, 여행 중에 겪는 수많은 사건 사고들을 통해 두 사람은 점차 서로의 상처를 들여다보고 성장하게 됩니다. 에드 오닐과 이선 엠브리의 호연은 이러한 캐릭터들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합니다. 특히 소년의 반항심과 새 아버지가 되려는 남자의 끈기 있는 노력이 어우러진 서사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가족의 의미와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쌀쌀한 가을, 따뜻한 위로와 유쾌한 웃음이 필요하다면 '귀여운 악마'와 함께 예상치 못한 여정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어쩌면 이 영화가 여러분의 마음속에 작은 감동과 함께 잔잔한 미소를 선물할지도 모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사토 히사야스

장르 (Genre)

드라마,코미디

개봉일 (Release)

1992-05-16

배우 (Cast)
스기야마 유스케

스기야마 유스케

러닝타임

84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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