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신 2 1994
Storyline
운명의 도박판, 복수냐 맹세냐: 불멸의 도신, 다시 패를 잡다!
1994년, 홍콩 영화계의 거장 왕정 감독이 선보인 <도신 2>는 단순한 오락 영화를 넘어 홍콩 액션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 작품입니다. '도신' 고진으로 분한 영원한 스타 주윤발의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양가휘, 오천련, 구숙정 등 화려한 배우진의 앙상블은 이 영화를 기억에 남을 명작으로 만들었습니다. 전작 '도신'에 이어 도박의 신이 겪는 한층 더 비극적이고 스펙터클한 서사를 담아내며, 관객들을 웃음과 긴장감의 연속으로 초대합니다.
사랑하는 아내와의 평화로운 삶을 꿈꾸던 도신 고진(주윤발). 그는 아내가 죽어가는 앞에서 1년 안에 다시 도박을 시작하면 '도신'이라는 이름을 쓰지 않겠다고 맹세합니다. 그러나 그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악랄한 도박사 구소치 일당의 무참한 습격으로 아내를 잃고, 심지어 아내의 뱃속 아기마저 잃는 비극을 겪게 됩니다. 아내의 마지막 유언과 복수 사이에서 갈등하던 고진은 1년 뒤 복수할 것을 다짐하며 은둔의 시간을 보냅니다. 11개월이 흐른 어느 날, 천도호에 도착한 그는 해안이라는 여인과 친해지지만, 또다시 구소치 일당의 습격으로 해안의 일가족이 몰살당하는 참사를 목격합니다. 간신히 살아남은 해안의 부탁으로 아들 해원을 대만으로 데려다 주려던 고진은 갖은 고생 끝에 대만에 도착하지만, 해원마저 납치당하는 절망적인 상황에 직면합니다. 결국 고진은 아내와의 맹세와 소중한 이들을 위한 복수라는 거대한 운명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신분을 감춘 채 '나팔'을 내세워 구소치와의 최후의 도박 승부를 제안하게 됩니다.
<도신 2>는 왕정 감독 특유의 예측 불허한 연출과 장르를 넘나드는 매력이 응축된 작품입니다. 주윤발은 복수를 향한 비장함과 고뇌, 그리고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재치와 여유를 동시에 선보이며 '도신'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냅니다.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깔끔한 수트와 여유로운 미소는 여전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영화는 처절한 복수극의 서사 위에 홍콩 특유의 과감한 액션과 코믹한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하며 지루할 틈 없는 전개를 자랑합니다. 비록 전작에 비해 한국에서는 큰 인기를 얻지 못했지만, 홍콩에서는 역대 박스오피스 6위를 기록할 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입증했습니다.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반전의 묘미를 기대하는 관객이라면 <도신 2>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홍콩 영화 황금기의 걸작을 다시 한번 스크린에서 만나보세요. 잊을 수 없는 전율과 감동, 그리고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배우 (Cast)
오키미야 나미
러닝타임
63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홍콩
제작/배급
골든하베스트
주요 스탭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