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리나 1996
Storyline
사랑과 비즈니스, 파리에서 피어난 마법 같은 로맨스: 영화 '사브리나'
1995년, 거장 시드니 폴락 감독이 선사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사브리나'는 고전 명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설레게 한 작품입니다. 해리슨 포드, 줄리아 오몬드, 그렉 키니어라는 화려한 캐스팅은 각자의 매력으로 스크린을 가득 채우며,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선 새로운 감동을 선사합니다. 재벌가 운전사의 딸과 재벌가의 두 아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예측 불허의 사랑 이야기는 '신데렐라 스토리'의 현대판 로맨틱 코미디로서 따뜻한 웃음과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합니다.
래라비 가문의 운전수 딸, 사브리나(줄리아 오몬드)는 언제나 자신을 돌아봐 주지 않는 자유분방한 둘째 아들 데이빗(그렉 키니어)을 오랜 시간 짝사랑합니다. 상류층 파티의 화려함 속에서도 늘 외부인이었던 그녀는 파리로 떠나기 전, 용기를 내어 데이빗에게 마음을 고백하지만, 이 상황을 우연히 듣게 된 큰아들 라이너스(해리슨 포드) 때문에 크게 당황하고 맙니다. 2년 후, 파리에서의 유학 생활을 통해 한층 세련되고 아름다운 여성으로 변모한 사브리나가 돌아오자, 데이빗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고 첫눈에 반하고 맙니다. 하지만 데이빗에게는 막대한 기업 합병이 걸린 약혼녀 엘리자벳이 있었고, 이 소식을 들은 사업가 라이너스는 동생의 결혼이 무산될 경우 회사에 닥칠 위기를 직감합니다. 결국 라이너스는 사브리나와 데이빗을 떼어놓기 위해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성을 앞세워 계획했던 그의 행동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차갑고 현실적이던 라이너스조차 사랑에 빠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과연 사브리나의 사랑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사브리나'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겉모습 너머의 진정한 가치를 찾아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영화는 재벌가의 화려함과 평범한 여인의 순수한 사랑, 그리고 비즈니스라는 현실적인 요소들이 얽히면서 발생하는 유쾌하고도 때로는 가슴 아픈 순간들을 탁월하게 포착합니다. 줄리아 오몬드는 사랑스럽고 우아한 사브리나를 완벽하게 연기하며 깊은 인상을 남기고, 해리슨 포드는 겉으로는 냉철하지만 내면에는 따뜻함을 지닌 라이너스 역을 맡아 줄리아 오몬드와 훌륭한 연기 호흡을 보여줍니다. 또한, 그렉 키니어는 매력적인 바람둥이 데이빗을 능청스럽게 소화하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1990년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선정적이거나 자극적인 장면 없이 '사랑'이라는 본질적인 감정에 집중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로맨스를 선사한다는 점 또한 이 영화의 큰 매력입니다. 때로는 유머러스하게, 때로는 애틋하게 흘러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진정한 사랑의 마법 같은 순간들을 선물할 것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잊고 지냈던 설렘과 낭만을 다시 느끼고 싶다면, 시드니 폴락 감독의 '사브리나'를 꼭 만나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배우 (Cast)
러닝타임
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독일
제작/배급
파라마운트 픽쳐스
주요 스탭 (Sta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