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어둠 속 그림자, 죽음의 유희: 리젼"

1998년에 개봉한 존 헤스 감독의 SF 액션 스릴러 영화 '리젼'은
파커 스티븐슨, 테리 파렐, 코리 펠드만, 릭 스프링필드 등 90년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던 친숙한 얼굴들이 총출동하여 기대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혹독한 전장에서 펼쳐지는 잔혹한 생존 게임과 예측 불가능한 미지의 위협은 관객들에게 서늘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고전적인 SF 액션의 매력을 다시금 일깨웁니다.

영화는 플레밍 장군의 불합리한 명령을 거부하고 부하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후퇴한 죄로 사형을 선고받은 앨드릭 대위(파커 스티븐슨 분)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의 사형은 집행 직전 기묘한 탈출로 이어지고, 이는 그를 시험하기 위한 군의 은밀한 작전이었음이 밝혀집니다. 앨드릭이 끌려간 곳에는 그처럼 각기 다른 죄목으로 사형을 기다리던 이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살인자, 강간범, 마약 중독자 등 사회에서 버림받은 이들은 군의 특수 임무에 차출되어 적진 깊숙이 침투, 군수기지를 접수하고 폭파하라는 명령을 받게 됩니다. 자유를 향한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뭉친 이들은 서로에게 총구를 겨눌 수도 있는 위험한 집단이었지만, 그들에게 주어진 선택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임무를 위해 적진에 도착한 순간,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적군이 아닌 존재하지 않는 그림자 속의 미스터리한 위협이었고, 부대원들은 하나둘씩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기 시작합니다. 과연 이들은 미지의 공포 속에서 살아남아 임무를 완수할 수 있을까요? 혹은 서로를 향한 불신과 숨겨진 그림자 속의 적이 이들을 먼저 집어삼킬까요?

'리젼'은 90년대 저예산 SF 액션 영화의 전형을 보여주면서도, 그 시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매력으로 가득합니다. '에일리언'과 같은 유사 장르 영화와 비교되기도 하지만, '리젼'은 제한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인간 본연의 공포와 광기를 중심으로 긴장감을 쌓아 올립니다. 특수 효과가 화려하진 않지만, 시종일관 음울하고 암울한 분위기는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며, 보이지 않는 위협이 주는 심리적 압박감을 효과적으로 전달합니다. 과거 '하디 보이즈'와 '베이워치'로 인기를 얻었던 파커 스티븐슨 , '스타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의 테리 파렐, 그리고 '구니스'와 '로스트 보이즈'의 코리 펠드만 등 익숙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비록 일부 평가에서는 연기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지만) 이 영화만의 독특한 B급 감성을 완성합니다. 혹독한 환경에서 죄수들이 벌이는 상호 갈등과 함께,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던지는 위협은 SF 액션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90년대 SF 액션 스릴러에 대한 향수를 느끼거나, 저예산 영화가 주는 의외의 재미를 찾는 관객이라면 '리젼'은 충분히 흥미로운 선택이 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조 헤스

장르 (Genre)

액션,SF

개봉일 (Release)

1998-11-21

러닝타임

97분

연령등급

15세미만불가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에반 스필리오토폴루스 (각본) 아이삭 세헤이엑 (촬영) 로저 닐 (음악) 헌터 크레살 (미술) 로저 닐 (사운드(음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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