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거해피 1999
Storyline
혼돈의 서막, 스타일리시한 총격전이 난무하는 암흑가의 코미디 드라마 – 트리거해피
1996년, 범죄, 드라마, 코미디라는 흥미로운 조합으로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트리거해피>(Mad Dog Time)는 래리 비숍 감독의 독특한 비전 아래 엘렌 바킨, 가브리엘 번, 리차드 드레이퓨스, 제프 골드블럼 등 당대 최고의 배우들이 총출동하여 화제를 모았던 작품입니다. "트리거해피"라는 제목처럼 방아쇠에 손가락이 쉽게 가는 위험한 세계를 그리는 이 영화는 90년대 범죄 영화의 물결 속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찾으려 했던 시도로 기억됩니다.
이야기는 암흑가를 지배했던 대부 빅(리차드 드레이퓨스 분)이 정신병원에서의 요양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시작됩니다. 그의 부재 동안, 충성스러웠던 졸개들 사이에서는 알 수 없는 배신과 권력 투쟁의 기운이 감돌고 있었죠. 특히 빅의 오른팔이자 뛰어난 총솜씨로 늘 위험한 총 대결에서 승리하며 조직에 막대한 부를 안겨주었던 미키 홀리데이(제프 골드블럼 분)는 빅이 돌아오자마자 홀연히 자취를 감춥니다. 과연 미키의 갑작스러운 잠적 뒤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그는 빅에게 등을 돌린 배신자일까요, 아니면 더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일까요? 스윙 재즈가 흐르는 화려한 나이트클럽, 그리고 책상에 앉아서도 서슴없이 총을 겨누는 기묘한 암흑가에서 빅의 복수와 권력 재편을 둘러싼 예측 불가능한 드라마가 펼쳐집니다.
<트리거해피>는 어둡고 위험한 범죄 세계를 배경으로 하면서도, 독특한 블랙 코미디적 요소를 가미하여 장르의 경계를 넘나듭니다. 비록 개봉 당시 비평가들의 의견은 극명하게 갈렸지만, 래리 비숍 감독은 이 영화를 "지하에서 찾아야만 하는 비밀 재즈 클럽" 같다고 표현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고수했습니다. "킬 빌"에도 참여했던 래리 비숍 감독은 랫 팩(Rat Pack) 영화들에 대한 오마주를 담아, 프랭크 시나트라, 딘 마틴 등 전설적인 가수들의 음악으로 가득 채운 사운드트랙은 영화의 고전적인 갱스터 분위기를 한층 더합니다. 90년대 할리우드의 쟁쟁한 스타들이 총출동한 이 작품은 뻔한 갱스터 영화가 아닌, 예상치 못한 웃음과 긴장감, 그리고 기묘한 스타일을 동시에 경험하고 싶은 관객에게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93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드레이퓨스/제임스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