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2000 2000
Storyline
디지털 전쟁의 서막, 2000년 홍콩을 강타한 예측불허의 액션 스릴러!
밀레니엄 버그의 공포가 전 세계를 휩쓸던 2000년, 홍콩 영화계는 이 시대적 불안감을 스크린에 담아낸 한 편의 액션 스릴러를 선보였습니다. 진가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곽부성, 여량위, 곽비려, 다니엘 우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총출동한 영화
영화는 평범한 컴퓨터 게이머 피터(곽부성 분)의 일상에서 시작됩니다. 유능한 프로그래머 형 그레고리(여량위 분)의 그림자 아래 친구들과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던 그의 삶은 싱가포르 여객기 추락 사고라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뒤바뀌게 됩니다. 오작동된 미사일로 비행기가 격추되고, 홍콩 경찰과 CIA는 형 그레고리를 용의자로 지목하며 피터의 집을 급습합니다. 그레고리가 개발한 컴퓨터 시스템이 사건의 핵심이라는 로날드 경위(오진우 분)의 판단 아래 사건은 CIA로 이관되지만, 이송 도중 의문의 테러범들이 호송차를 습격하여 그레고리는 피터가 보는 앞에서 무참히 살해당합니다. 형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피터는 친구 베니(다니엘 우 분)와 쟈넷(최낙지 분),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나타난 형의 연인 샐리나(곽비려 분)와 함께 도난당한 컴퓨터 시스템의 행방을 쫓기 시작합니다. 형이 남긴 비밀 금고의 열쇠를 어렵게 손에 넣지만, 내용물을 확인하기도 전에 또다시 동일 테러단의 기습을 받으며 홍콩 경찰과 테러범들 간의 대규모 총격전에 휘말리게 됩니다. 이 유혈극 속에서 로날드 경위는 "샐리나를 조심하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희생되고, 피터 일행은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위기 속에서 결국 CIA 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는데… 과연 피터는 형의 죽음 뒤에 숨겨진 거대한 음모의 진실을 밝혀내고 세상을 뒤흔드는 디지털 전쟁을 막을 수 있을까요?
빠르게 전개되는 서사와 긴장감 넘치는 액션은 물론, 2000년대를 배경으로 디지털 보안과 사이버 테러라는 시대를 앞서간 주제를 다룬 점이 인상 깊습니다. 당시로서는 신선했던 컴퓨터를 활용한 첨단 스릴러 요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며 홍콩 액션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한 시도가 돋보입니다. 곽부성과 다니엘 우의 젊은 시절 에너지는 물론,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깊은 인상을 남기는 오진우의 연기는 영화의 매력을 더합니다. 비록 일부 시각 효과나 스토리 전개에 대한 아쉬움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당시 홍콩과 싱가포르가 합작하여 할리우드식 스케일과 액션을 구현하려 했던 야심 찬 시도로 기억될 만한 작품입니다. 밀레니엄 시대의 불안감과 디지털 시대의 도래를 흥미로운 액션 스릴러로 경험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액션,스릴러
개봉일 (Release)
2000-09-23
배우 (Cast)
러닝타임
98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홍콩,싱가포르
제작/배급
미디어 아시아 필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