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런 2000
Storyline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닭들의 위대한 탈출극! '치킨 런' – 23년 만의 귀환을 기념하며
2000년 개봉 당시 전 세계 관객들을 열광시켰던 클레이 애니메이션의 명작, 아드만 스튜디오의 첫 장편 영화 '치킨 런'은 단순한 닭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월레스와 그로밋 시리즈로 이미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했던 닉 파크와 피터 로드 감독이 선보인 이 작품은, 1950년대 영국 요크셔의 한 양계장을 배경으로 자유를 향한 닭들의 간절한 염원과 기발한 탈출 시도를 그려내며 시대를 초월한 감동과 유쾌함을 선사했습니다. 영화의 영문 제목인 'Chicken Run'은 '닭들이 달린다'는 의미 외에 '닭장'이라는 중의적인 뜻을 담고 있어, 포악한 농장주에게 갇힌 닭들의 절박한 상황을 더욱 극적으로 보여줍니다. 300여 명의 인원이 4년 넘게 수백 마리의 닭 캐릭터와 소품들을 손수 제작하는 엄청난 노력으로 탄생한 이 영화는, 23년 만에 후속작 '치킨 런: 너겟의 탄생'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다시금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영화는 트위디 여사의 무시무시한 양계장에서 펼쳐지는 암탉 진저와 친구들의 숙명 탈출기를 그립니다. 이곳의 암탉들은 알을 낳지 못하면 저녁 식탁으로 직행하는 비극적인 운명에 처해 있었고, 이 아름다운 닭들은 자유로운 '닭토피아'를 꿈꾸며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합니다. '알카트라즈'보다 더 삼엄한 경계를 뚫기 위한 진저의 수많은 시도는 매번 실패로 돌아가지만, 그녀는 결코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울타리는 농장 주변에만 있는 게 아니라, 너희들 머릿속에도 있는 거야"라고 외치며 동료들을 독려하는 진저의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그러던 어느 날, 농장주 트위디 여사가 달걀 대신 닭들을 '치킨 파이'로 만들려는 잔인한 계획을 세우고 거대한 파이 제조 기계를 조립하기 시작하면서, 닭들의 위기는 최고조에 달합니다. 이때, 좌절에 빠진 진저 앞에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듯한 미국의 슈퍼치킨 '록키'가 나타나고, 진저는 록키에게 닭들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간곡히 부탁합니다. 과연 닭들은 록키와 함께 하늘을 날아 꿈에 그리던 자유를 쟁취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치킨 파이가 되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게 될까요?
'치킨 런'은 고전 명작 '대탈주'를 모티브로 한 흥미진진한 스토리라인에 아드만 스튜디오 특유의 섬세하고 유머러스한 클레이 애니메이션이 더해져, 개봉 당시 비평과 흥행 모두를 거머쥔 수작입니다. 멜 깁슨과 줄리아 사왈하 등 배우들의 뛰어난 목소리 연기는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몰입감을 더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아동용 애니메이션을 넘어, 자유와 희망, 그리고 협동의 가치를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게 다루며 모든 연령대의 관객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명작의 힘을 느끼고 싶다면, 또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는 용감한 닭들의 이야기에 빠져들고 싶다면 '치킨 런'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23년 만에 개봉한 후속작 '치킨 런: 너겟의 탄생'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으니, 원작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끼고 새로운 이야기까지 이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애니메이션,코미디,가족
개봉일 (Release)
2000-12-15
배우 (Cast)
러닝타임
84분
연령등급
전체관람가
제작국가
영국
제작/배급
아드만 애니메이션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