犬견 : 버려진 아이들 2020
Storyline
"차가운 도시, 버려진 진실을 쫓는 어느 형사의 뜨거운 집념"
2020년, 한국 영화계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범죄 스릴러 한 편이 찾아왔습니다. 서하늘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영화 '견: 버려진 아이들'은 단순한 장르 영화를 넘어, 우리 사회의 어둡고 불편한 진실을 파고듭니다. 인간의 본성과 이기심, 그리고 우리가 외면했던 수많은 '버려진 아이들'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관객들에게 깊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영화는 10년 전 서울 도심을 충격에 빠뜨렸던 한 10대 소녀 살해 사건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당시 사건을 맡았던 고태성 형사(박재홍)는 범인의 그림자조차 쫓지 못한 채, 결국 사건을 미제 파일함에 묻어야 했습니다. 씻을 수 없는 아픔과 미련을 안고 살아가던 그에게 10년 후, 또 다시 여고생 납치 사건이라는 섬뜩한 데자뷔가 찾아옵니다. 고태성 형사는 본능적으로 과거의 악몽과 현재의 비극이 연결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집요하게 범인의 흔적을 쫓기 시작합니다. 그 과정에서 동료 형사 최규혁(한이진)과 함께 예상치 못한 진실에 다가가게 되며, 편의점 아르바이트생(도윤)과의 만남은 사건을 더욱 미궁 속으로 빠뜨립니다. 과연 10년 전의 비극과 현재의 사건은 어떤 관계이며, 형사는 끈질긴 추적 끝에 '버려진 아이들'을 둘러싼 잔혹한 진실을 마주할 수 있을까요?
'견: 버려진 아이들'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서하늘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법이 해결해 주지 못하는 애매한 경계", "우리가 알게 모르게 행한 일이나 알고 있었음에도 모르는 척 넘어간 일은 없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우리 사회의 방관자적 태도와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끊임없이 되묻습니다. 주연 박재홍 배우의 강렬한 연기 또한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단순한 범죄 해결을 넘어, 인간 내면의 어둠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원하는 관객이라면 이 영화를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극장을 넘어 VOD 서비스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었던 이 독립 영화는 당신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잔상으로 남을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03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바라봄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