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 2020
Storyline
"맛의 융합으로 마음을 엮다: 꼬마 요리사 에이브의 따뜻한 식탁 이야기"
영화 전문 매거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복잡한 세상 속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화합을 꿈꾸는 한 소년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영화,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를 소개합니다. 넷플릭스 인기 시리즈 '기묘한 이야기'로 친숙한 배우 노아 슈나프가 주연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브라질의 세계적인 뮤지션이자 배우 세우 조르지가 그의 든든한 멘토로 등장해 영화에 깊이와 유쾌함을 더합니다. 페르난도 그로스테인 안드레이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작품은 2019년 선댄스 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어 평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2020년 미국과 브라질 등지에서 개봉하며 관객들을 만났습니다. 단순한 성장 드라마를 넘어, 음식이라는 보편적인 매개를 통해 가족과 문화, 그리고 정체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이 영화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따뜻한 온기를 선물할 것입니다.
뉴욕 브루클린에 사는 열두 살 에이브(노아 슈나프 분)는 무엇보다 요리를 사랑하는 소년입니다. 그러나 그의 가정사는 마치 끓어오르는 냄비처럼 늘 불안정합니다. 그의 엄마는 이스라엘계 유대인, 아빠는 팔레스타인계 무슬림으로, 국적과 종교가 다른 두 가족은 사사건건 부딪히며 식사 시간조차 전쟁터로 만들어버리기 일쑤입니다. 에이브는 이 밥상머리 전쟁을 끝내고 싶지만, 그럴수록 양가로부터 한쪽 편을 들라는 압박에 시달리며 자신의 정체성에 혼란을 느낍니다. 전통적인 여름 캠프를 몰래 빠져나온 에이브는 우연히 거리의 퓨전 셰프 치코(세우 조르지 분)를 만나게 됩니다. 브라질 출신의 치코는 다양한 문화권의 식재료와 조리법을 자유롭게 섞어 새로운 맛을 창조하는 '퓨전 요리'의 대가이며, 에이브는 그의 요리 철학에서 큰 영감을 얻습니다. 에이브는 치코의 가르침을 통해 재료들이 섞여 조화로운 맛을 내듯, 서로 다른 문화와 종교를 가진 가족들도 음식으로 하나 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게 됩니다. 그는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특별한 '혼합 식탁'을 준비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과연 에이브의 유쾌한 요리는 오랫동안 쌓인 가족 간의 깊은 갈등을 풀어낼 수 있을까요? 부엌의 마법이 해묵은 분열까지 치유할 수 있을지는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보여주는 영화가 아닙니다. 이 영화는 음식이라는 강력한 상징을 통해 소통의 단절, 문화적 차이, 그리고 화합의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12살 소년의 눈으로 바라본 세상의 갈등과 그 갈등을 해소하려는 순수한 노력이 보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노아 슈나프의 능청스러우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와 세우 조르지의 카리스마 넘치는 멘토 역할은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브루클린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영상미와 매력적인 퓨전 요리들이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하며, 경쾌한 브라질 음악이 어우러진 사운드트랙 또한 놓칠 수 없는 매력입니다. 가족 간의 대화가 단절되었거나,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해본 적이 있다면 이 영화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에이브의 쿠킹 다이어리'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따뜻하고 유쾌한 방식으로 질문을 던지며, 궁극적으로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공존’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차가운 겨울, 따뜻한 위로와 긍정의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에이브의 주방으로 초대받아 그의 특별한 요리를 맛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러닝타임
86분
연령등급
전체관람가
제작국가
브라질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