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현실과 환상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비극: <데스 위시 (The Slider)>

영화 전문 매거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익히 아는 블록버스터 액션 스릴러가 아닌, 인간 내면의 가장 깊은 곳을 파고드는 섬세한 드라마 한 편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카를로 푸스코 감독의 2018년 작 <데스 위시>, 혹은 원제 는 단순히 스크린을 채우는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잔상으로 남을 깊은 울림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한 가족에게 닥친 비극을 중심으로 서사를 펼쳐 나갑니다. 병원 청소부로 일하는 마이클(빈 베니에리 분)은 사랑하는 아내 에스터가 깊은 우울증에 빠지자 절망에 휩싸입니다. 이들의 슬픔은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현실에서 비롯된, 존재하지 않는 아들을 향한 상실감이라는 더욱 복잡한 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에스터를 구하기 위해 마이클은 이성의 영역을 넘어선 행동들을 서슴지 않게 되며, 현실과 망상의 경계는 점차 흐릿해집니다. 한 남자의 지극한 사랑이 어떻게 광기로 변질되고, 그 광기가 다시 가족을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이끄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질문을 던질 것입니다.

겉으로는 조용하고 평범해 보이는 삶 속에서 피어나는 감정의 소용돌이, 그리고 한계를 넘어선 인간의 집념이 어떤 파국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데스 위시 (The Slider)>는 섬세하고 압도적인 연출로 그려냅니다. 주연 빈 베니에리의 열연은 혼돈에 빠진 인물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며, 관객으로 하여금 그의 고뇌와 갈등에 깊이 공감하게 만듭니다. 드라마 장르가 보여줄 수 있는 감정의 극단을 경험하고 싶은 관객이라면, 이 작품이 선사하는 심리 스릴러 이상의 감동과 충격을 놓치지 마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 비극적인 이야기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선, 깊은 성찰의 시간을 선물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카를로 푸스코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19-03-22

배우 (Cast)
빈 베니에리

빈 베니에리

러닝타임

78분

연령등급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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