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 2020
Storyline
억압된 열망을 춤으로 승화시키다: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
2019년 칸영화제 감독주간에서 뜨거운 기립 박수를 받으며 전 세계를 매료시킨 레반 아킨 감독의 수작,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는 단순한 퀴어 영화를 넘어선, 한 인간의 정체성과 자유를 향한 눈부신 여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보수적인 사회의 억압 속에서 피어나는 아름다운 열망과 그를 춤으로 승화시키는 청춘의 이야기는 개봉 당시부터 평단과 관객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조지아의 전통 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강렬하면서도 애틋한 드라마는 관객들의 마음을 뜨겁게 울릴 준비를 마쳤습니다.
조지아 국립무용단의 촉망받는 댄서 메라비(레반 겔바키아니)는 전통의 틀에 갇힌 보수적인 환경 속에서 무용단 최고의 자리를 꿈꿉니다. 그의 춤은 섬세하고 우아하며, 오랜 시간 갈고닦은 완벽한 기술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어느 날, 자유분방하고 폭발적인 에너지를 지닌 댄서 이라클리(바치 발리시빌리)가 나타나면서 메라비의 세계는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앙상블 자리를 놓고 시작된 둘의 선의의 경쟁은 함께 춤을 추고 연습하는 시간 속에서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겪게 됩니다. 라이벌 의식은 점차 강렬하고 저항할 수 없는 열망으로 변해가고, 메라비는 그동안 외면하고 억눌러왔던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마주하게 됩니다. 전통과 규율, 그리고 내면의 뜨거운 열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메라비의 이야기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선사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는 레반 겔바키아니 배우의 압도적인 연기와 더불어, 조지아의 아름다운 풍광과 격정적인 전통 춤이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시각적 황홀경 또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입니다. 춤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메라비의 모습은 "이제, 네가 추고 싶은 춤을 춰"라는 영화의 메시지처럼, 억압된 모든 이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전합니다. 사회적 시선과 개인의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청춘의 보편적인 고민을 조지아라는 독특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섬세하게 풀어낸 이 영화는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선 성장 드라마이자, 자유를 향한 뜨거운 선언입니다. 강렬한 춤의 몸짓 속에 담긴 주인공의 고뇌와 해방감을 스크린을 통해 직접 경험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0-11-25
배우 (Cast)
러닝타임
113분
연령등급
15세관람가
제작국가
프랑스
제작/배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