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불멸의 허기와 정의로운 살육: 그녀는 결코 죽지 않았다

죽지 않는다는 축복은 때로 저주가 됩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삶 속에서 벗어날 수 없는 굶주림에 시달린다면, 과연 인간성을 지킬 수 있을까요? 2019년 개봉한 오드리 커밍스 감독의 스릴러 액션 영화 '쉬 네버 다이'는 이 질문에 대한 잔혹하면서도 매혹적인 답을 제시합니다. 평단의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한 이 작품은 기존의 클리셰를 비틀고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도시의 어둠 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레이시'(올루니케 아델리이 분)는 불멸의 존재이자, 인간의 살육을 통해 끝없는 허기를 채워야만 하는 운명에 놓여 있습니다. "먹고 싶어서 죽였어요…"라는 섬뜩한 고백처럼, 그녀는 오늘도 '먹이'를 찾아 헤매지만, 그 대상은 오직 악랄한 범죄자들입니다. 잔인한 살육이 계속될수록 스스로를 파멸로 몰아가는 듯 보이지만, 동시에 이는 악마보다 더 악마 같은 인간들로부터 세상을 정화하는 아이러니한 정의가 됩니다. 그러던 중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을 쫓는 베테랑 형사 '고드프리'(피터 맥네일 분)와 뜻밖의 연결고리를 형성하게 되고, 레이시는 인간들을 대상으로 한 죽음의 거래 한가운데로 발을 들입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거칠고 예측 불가능한 액션으로 범죄 조직을 응징하며, 불멸의 힘 뒤에 숨겨진 깊은 고뇌를 드러냅니다. 그녀의 곁에는 거리의 현명함을 지닌 '수지'(키아나 마데이라 분)가 합류하며, 이 어두운 이야기에 미묘한 균형을 더하기도 합니다.


'쉬 네버 다이'는 단순히 피와 폭력이 난무하는 액션 스릴러를 넘어섭니다. 2015년작 '히 네버 다이'의 스피릿을 잇는 '자매 속편'으로 평가받는 이 영화는 불멸의 존재라는 독특한 설정을 바탕으로 죽음과 삶, 그리고 인간성의 경계를 탐구합니다. 올루니케 아델리이는 무심한 듯 시크하면서도 폭발적인 레이시의 이중적인 매력을 완벽하게 구현해냈으며, 피터 맥네일과 키아나 마데이라를 비롯한 조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은 이 기묘한 세계관에 깊이를 더합니다. 어둡고 진지한 서사 속에 녹아든 건조한 유머와 예측 불허의 전개, 그리고 무엇보다 강렬한 여성 캐릭터의 활약은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충격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기존 스릴러 액션 영화에 지쳐 새로운 자극을 갈망하는 관객이라면, '쉬 네버 다이'가 선사하는 불멸의 고뇌와 압도적인 액션의 세계에 기꺼이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오드리 커밍스

장르 (Genre)

스릴러,액션

개봉일 (Release)

2020-04-02

배우 (Cast)
오루니키 아델리이

오루니키 아델리이

키아나 마데이라

키아나 마데이라

노아 댄비

노아 댄비

러닝타임

89분

연령등급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제작국가

캐나다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짐 맥그레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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