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2021
Storyline
혼돈 속 피어나는 기묘한 유대: 베놈 2, 심비오트와 공존의 대서사시
2021년, 스크린을 강타했던 가장 독특한 ‘빌런 히어로’가 다시 한번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바로 앤디 서키스 감독의 지휘 아래 더욱 진화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입니다. 모션 캡처의 대가로 불리는 앤디 서키스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에디 브록(톰 하디)과 베놈의 관계를 마치 '러브 스토리'처럼 묘사하며, 이들의 끈끈하고도 기묘한 유대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전편에 이어 톰 하디가 베놈과 에디 브록, 1인 2역의 혼연일체 연기를 펼치며 영화의 중심을 잡고, 미쉘 윌리엄스, 나오미 해리스, 그리고 압도적인 빌런 '카니지'로 분한 우디 해럴슨이 합세하여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를 완성합니다.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히어로의 시대가 끝났음을 선언하며, 악을 악으로 처단해야 하는 대혼돈의 서막을 그립니다. 기자 에디 브록은 자신의 몸을 숙주로 삼은 외계 생명체 베놈과 티격태격하지만 완벽한 파트너로서 점차 공존의 길을 찾아갑니다. 그러나 그들의 앞에 사형수 클리터스 캐서디(우디 해럴슨)가 베놈의 일부를 흡수하며 잔인하고 강력한 심비오트 ‘카니지’로 각성, 예상치 못한 대규모 혼돈을 예고합니다. 연쇄살인마의 광기와 결합한 카니지는 가공할 힘으로 세상을 위협하고, 에디와 베놈은 사상 최악의 빌런에 맞서 생존과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며 다시 한번 힘을 합쳐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들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은 단순한 선악 구도를 넘어, 예측 불가능한 안티 히어로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스크린을 장악합니다.
총 97분의 짧고 강렬한 러닝타임 속에서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오락성과 액션, 유머를 놓치지 않는 영리한 선택을 보여줍니다. 특히 에디와 베놈의 좌충우돌 케미스트리는 영화의 가장 큰 즐거움으로, 마치 '버디 무비'를 보는 듯한 유쾌함을 선사합니다. 앤디 서키스 감독은 액션의 아이디어와 연출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심비오트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카니지의 위압적인 비주얼을 효과적으로 구현해냈습니다.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전편의 매력을 강화하고 베놈이라는 캐릭터의 B급 감성과 유머, 그리고 시원한 액션을 기대하는 관객이라면 분명 만족할 만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복잡한 고민 없이 강력한 빌런과 안티 히어로의 대결을 만끽하고 싶다면,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97||97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미국
제작/배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