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2024
Storyline
오래된 터전의 숨결, 미래를 묻다: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
1. 간략한 소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는 끊임없이 변모합니다. 때로는 눈부신 발전을 약속하며 과거를 지우기도 하고, 때로는 오래된 것들의 가치를 되새기며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으려 합니다. 조은성 감독의 다큐멘터리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는 이 첨예한 대립 속에서 진정한 도시의 미래를 묻는 사려 깊은 시선을 던집니다. 2024년 6월 19일 개봉한 이 영화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우리가 어떤 도시에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깊은 성찰을 요구하는 강력한 질문을 품고 있습니다.
2. 간략한 줄거리
카메라가 향하는 곳은 대한민국의 근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인천의 원도심, 중구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최초의 개항이 이루어진 이곳은 근대 건축물과 적산가옥, 그리고 철도, 해운, 공항의 시작점이 된 유서 깊은 땅입니다. 하지만 현재 중구는 개발과 재건축이라는 거대한 흐름과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보존하려는 재생의 노력이 팽팽하게 맞서는 격전지가 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이러한 상반된 가치 속에서 터전을 지키고 올바른 재생을 꿈꾸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아냅니다. 오랜 세월 중구에 살아온 노부부, 대를 이어 식당과 카페를 운영하는 주인들, 그리고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젊은 창작자들과 사업 실무자들까지, 이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도시의 기억을 지키고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영화는 인천 중구의 사례를 넘어, 일본의 쿠라시키와 오노미치 등 해외 도시 재생의 성공적인 사례들을 비추며, 과연 진정한 '미래 도시'란 무엇인지 우리에게 되묻습니다. 사라져가는 것들을 기록하는 것에서 시작된 이 여정은 점차 공간의 미래를 그려보는 희망적인 탐구로 확장됩니다.
3. 영화 추천하는 글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는 단순히 한 지역의 이야기를 넘어, 급격한 변화 속에서 정체성을 잃어가는 우리 시대의 도시에 던지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조은성 감독은 극영화 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첫 다큐멘터리에서 도시와 인간의 관계를 섬세하고 서정적인 시선으로 포착합니다. 영화는 회색빛 재개발 현장의 스산함 속에서도, 오래된 건축물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고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나가려는 사람들의 노력을 따뜻하게 조명합니다.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개발 논리에 밀려 사라져가는 '터무니' 없는 도시의 현실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새롭게 만들어가야 할지에 대한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제13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작품성을 인정받은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는, 익숙해서 미처 돌아보지 못했던 우리 도시의 풍경을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할 것입니다. 이 영화는 도시 재생에 대한 실질적인 고민과 대안을 제시하며, 우리 모두가 꿈꾸는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에 대한 영감을 줄 것입니다. 당신이 살아가는 도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질문을 안고 있다면, <아주 오래된 미래도시>가 그 답을 찾아가는 여정에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입니다.
Details
배우 (Cast)
강덕우
강옥엽
곽현숙
김광수
김상은
김아진
김영민
김용태
고경표
라오미
민운기
박지훈
배성수
러닝타임
82분
연령등급
전체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로그필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