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상처 입은 영혼에 스며드는 따뜻한 비타민 같은 이야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치유와 희망을 전하는 가장 사랑스러운 주문, 영화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가 드디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202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첫선을 보인 후, 2025년 2월 26일 공식 개봉하며 극장가를 따뜻한 온기로 채우고 있는 이 작품은, 김혜영 감독의 탁월한 연출력과 이레, 진서연, 정수빈, 이정하 등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수작입니다.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부문 수정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김혜영 감독이 제46회 청룡영화상에서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멜로가 체질>을 공동 연출하며 섬세한 감정선을 그려낸 김혜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만큼, 관객들에게 따뜻한 웃음과 깊은 위로를 선사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영화는 불의의 교통사고로 엄마를 잃고 홀로 남겨진 고등학생 인영(이레 분)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세상은 꽤 살벌하고 냉정하지만, 한국 무용을 하는 인영은 생각보다 훨씬 강하고 밝고 씩씩한 소녀입니다. 밀린 집세 때문에 결국 집에서 쫓겨나게 된 인영은 자신이 속한 예술단의 연습실에 몰래 숨어 생활하게 되고, 이내 깐깐하기로 소문난 예술단 감독 설아(진서연 분)에게 발각되고 맙니다. 마치 마녀처럼 차갑고 완벽주의자 같던 설아는 인영과의 불편한 동거 속에서 점차 마음을 열고, 인영에게 든든한 어른이자 보호자가 되어줍니다. 한편 인영에게는 언제나 친근한 동네 약사 동욱(손석구 분)이 있어 말 처방과 약 처방을 동시에 받으며 힘든 시간을 이겨내죠. 예술단 안에서는 인영을 견제하는 라이벌 나리(정수빈 분)와 든든한 친구 도윤(이정하 분)과의 관계 속에서 인영은 자신의 아픔을 딛고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됩니다. 영화는 홀로 서툴지만 함께이기에 괜찮은 이들이 서로의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유머러스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김혜영 감독은 이 작품을 통해 "좀 시지만 금방 싱그러워지는, 비타민 같은"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 의도대로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는 깊은 상실감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의 긍정을 찾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진정한 위로와 희망을 전합니다. 특히, 인영과 설아, 나리 등 주요 인물들이 한국 무용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머니에게서 비롯되었다는 점은 이들이 서로에게 스며들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연결고리가 됩니다. 영화는 섣부른 감정의 강요 대신, 인물들의 다양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하고, 각자가 서로를 물들이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따라갑니다.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미소 짓게 하는 유머와 마음을 울리는 드라마, 그리고 이레, 진서연을 비롯한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호흡이 어우러져 한 편의 잘 짜인 무용극을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지쳐있는 일상에 따뜻한 위로와 유쾌한 에너지가 필요하다면, 이 영화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가족,코미디,드라마

개봉일 (Release)

2025-02-26

배우 (Cast)
러닝타임

102분

연령등급

12세이상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식회사 투맨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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