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line

"욕망의 심연, 구원의 그림자: '언더 유어 베드'"

스릴러와 멜로/로맨스라는 상극의 장르를 넘나들며, 관객의 심장을 죄어올 전대미문의 하드보일드 X급 멜로 영화 <언더 유어 베드>가 2023년 12월 13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일본 영화계의 독특한 거장으로 불리는 사부(SABU)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첫 한국 진출작으로, 배우 이지훈, 이윤우, 신수항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화는 오오이시 케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인간 내면의 가장 어둡고 은밀한 욕망을 해부하며 사랑과 폭력의 본질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 <언더 유어 베드>는 스무 살 첫사랑의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서른 살 남자 '지훈'(이지훈 분)의 지독한 집착에서 시작됩니다. 남들에게는 존재감조차 없던 그에게 유일하게 이름을 불러주며 온기를 선물했던 '예은'(이윤우 분)은 지훈에게 전부와도 같은 존재였죠. 우연히 재회한 예은은 과거의 그녀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지훈의 마음속 첫사랑은 더욱 강렬하게 타오릅니다. 그러나 그를 알아보지 못하는 예은의 곁을 맴돌던 지훈은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녀가 남편 '형오'(신수항 분)의 상습적인 폭력과 학대 속에 밑바닥으로 내팽개쳐진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결국 지훈은 그녀의 가장 가까운 곳, 침대 밑에 숨어들어 24시간 그녀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맨 밑바닥의 비밀까지 공유하게 됩니다. 그는 과연 폭력의 굴레에 갇힌 첫사랑을 구원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의 뒤틀린 사랑과 구원의 시도는 또 다른 비극을 낳게 될까요?

<언더 유어 베드>는 단순히 사랑 이야기를 넘어, 인간의 어긋난 욕망과 현대 사회의 왜곡된 모습을 날카롭게 그려냅니다. 사부 감독은 한국 배우들과 함께 작업하며 4:3 화면비와 고정 카메라 워크를 활용하는 등 기존의 빠른 템포와는 다른 독특한 연출 방식으로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배우 이윤우는 극 중 베드신이 단순히 야하게 보이는 것을 넘어 예술적이고 충격적인 모습으로 비치길 바랐다고 전하며,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 투혼을 엿볼 수 있게 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집착과 광기, 그리고 구원이라는 모호한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는 이 영화는 강렬한 스릴과 깊은 감정선을 동시에 경험하고자 하는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관객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잔상으로 남을 문제작 <언더 유어 베드>를 통해 사랑의 진짜 의미와 인간 본연의 욕망에 대한 탐구를 시작해보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사부

장르 (Genre)

스릴러,멜로/로맨스

개봉일 (Release)

2023-12-13

배우 (Cast)
김수오

김수오

이수

이수

안휘태

안휘태

진대연

진대연

이상현

이상현

허승

허승

홍아론

홍아론

여준환

여준환

황정화

황정화

홍서우

홍서우

러닝타임

99분

연령등급

18세관람가(청소년관람불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주)미스터리픽처스

주요 스탭 (Staff)

사부 (각색) 이은경 (제작자) 장용운 (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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