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는 귀족 2023
Storyline
두 세계가 엮어내는 도쿄의 그림자, '그 아이는 귀족'
2021년 개봉한 소데 유키코 감독의 '그 아이는 귀족'은 도쿄를 배경으로 극명하게 다른 삶을 살아가는 두 여성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드라마입니다. 카도와키 무기, 미즈하라 키코, 코라 켄고 등 실력파 배우들의 몰입도 높은 연기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제24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여성 서사의 깊이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계층의 차이 너머, 진정한 자아와 행복을 찾아가는 이들의 여정은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과 사유를 선사할 것입니다.
도쿄 최상류층에서 완벽한 삶을 살아온 듯 보이는 하나코(카도와키 무기). 그녀의 삶은 정해진 궤도 위에 있지만, 문득 찾아온 약혼자와의 파혼은 예상치 못한 균열을 만듭니다. 반면, 지방에서 상경해 도쿄에서 홀로 고단한 현실을 헤쳐나가며 아슬아슬하게 살아가던 미키(미즈하라 키코)는 전혀 다른 세계의 인물입니다. 이처럼 지극히 다른 배경을 가진 두 20대 후반의 여성은 한 남자, 코이치로(코라 켄고)를 계기로 마주하게 됩니다. 이들의 만남은 서로에게 익숙했던 세계의 경계를 허물고, 숨겨진 진실과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게 하는 전환점이 됩니다.
'그 아이는 귀족'은 단순한 신분 차이의 묘사를 넘어, 사회적 기대와 개인의 욕망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조명합니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고뇌하고 성장하는 하나코와 미키의 이야기는, 결국 모두가 각자의 삶에서 '귀족'으로 살아갈 자격이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영화는 차분하지만 깊은 여운을 남기는 서사와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를 통해, 시대와 계층을 넘어선 보편적인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기억될 감동과 위로를 전할 것입니다.
Details
러닝타임
125분
연령등급
-
제작국가
일본
제작/배급
주요 스탭 (Staf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