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지금 여기 2025
Storyline
바로 지금 여기, 우리를 구원할 연대의 기록
지금, 여기, 우리가 서 있는 이 땅의 이야기가 스크린에 펼쳐집니다. 2024년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이며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고, 2025년 9월 전국 극장 개봉을 통해 더 많은 관객을 만난 다큐멘터리 영화 '바로 지금 여기'는 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담론을 우리의 삶, 가장 가까운 현실로 끌어오는 강력한 질문을 던집니다. 김진열, 남태제, 문정현 세 감독이 각자의 시선으로 포착한 세 편의 이야기가 하나의 서사로 묶여, 기후 재난의 최전선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냈습니다. 단순한 기록을 넘어, 우리 시대의 절박한 연대와 희망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은 영화 전문 매거진의 수석 에디터로서 반드시 주목해야 할 수작이라 확신합니다.
영화는 석탄발전소 수출 기업 본사 앞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에 선 청년 활동가 은빈(강은빈 분)의 치열한 투쟁으로 시작됩니다.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그로 인해 고통받는 민중들의 이야기를 풀어놓고. 이 이야기는 곧장 서울 도심 속 쪽방촌 주민들의 폭염 속 고된 일상으로 이어지며, 폭염과 홍수 등 기후 재난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겪는 조분돌 배우가 연기한 쪽방촌 주민의 삶을 통해 기후 위기가 특정 계층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생존 문제임을 뼈아프게 환기시킵니다. 나아가 경상도 소도시에서 30여 년간 친환경 농사를 지어온 농부 김정열(김정열 분)의 공동체 이야기는 이상 기후 속에서 자연과 공생하며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강인한 연대와 돌봄의 힘을 보여줍니다. 석탄발전소 반대 운동의 현장에서 만난 청년 은빈과 노년의 활동가(민윤혜경 분)가 동지가 되어가는 과정은 세대를 초월한 연대의 가치를 빛내며, 은빈이 맞이하는 대법원 선고의 순간까지 관객을 숨죽이게 만듭니다. 이 영화는 기후 위기가 먼 미래나 과학적 논쟁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 우리 일상의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급하게 호소합니다.
'바로 지금 여기'는 94분이라는 러닝타임 동안 기후 위기가 가장 취약한 이들에게 어떤 고통을 안기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서로를 돌보고 연대하며 희망을 찾아가는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여정입니다. 여성, 환경, 역사적 상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세 명의 중견 감독이 직접 카메라를 들고, 인물들의 삶에 깊이 침투하여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이끌어냈습니다. 이 작품은 단순히 기후 위기를 고발하는 것을 넘어, 위기에 맞서는 사람들의 놀라운 회복력과 실천 속에서 우리 모두가 나아가야 할 단서를 제시합니다.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인간 존재의 존엄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는 '바로 지금 여기'는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성찰과 행동을 촉구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당신의 일상이 새로운 실천의 현장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모든 영화팬, 그리고 지금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이 영화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Details
감독 (Director)
장르 (Genre)
다큐멘터리
개봉일 (Release)
2025-09-17
배우 (Cast)
러닝타임
94||94분
연령등급
12세이상관람가||12세이상관람가
제작국가
한국
제작/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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